조선일보 2022. 03. 12. 03:20 人事 구상, 당선인 좋아하는 사람 아니라 국민 承服 기준 삼아야 친인척 비위 감시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꼭 임명하도록 윤석열 당선자는 당선 첫날 옳은 말을 많이 했다. 말한 대로 실천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다. 당선자는 자신을 대통령 자리에 세운 국민 뜻이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 정치를 하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했다. 전쟁 같은 정치와 전투 같은 선거가 이 나라를 사막(沙漠)으로 만들었다. 세계 제1차 대전을 일으킨 정치인들의 구호가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전쟁’이었다. ‘나라의 폐단(弊端)을 바로잡기 위한 마지막 적폐(積弊) 청산’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어리석은 인간들의 오만(傲慢)에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