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394

자식 키우느라 쉴 틈 없었던 모정…강재훈 사진전 '꼬부랑 사모곡'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동요 ‘꼬부랑 할머니’의 한 대목이다. 곡은 흥겹지만 가사를 곱씹어 보면 결코 가벼운 동요로 넘어가지 않는다. ‘꼬부랑 고갯길’은 험난한 인생길이다. ‘꼬부랑 꼬부랑 넘어간다’는 대목에서는 등허리가 굽..

에로틱하면서도 절제된…무의식의 세계 '랄프 깁슨' 사진전

에로틱하면서도 절제된…무의식의 세계 '랄프 깁슨' 사진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08.13 00:15 20세기 현대사진의 중요한 맥을 잇는 사진예술계 거장 랄프 깁슨(75)의 사진전이 한국을 찾는다. 랄프 깁슨은 흔히 20세기 사진사에서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라 불린다. 그의 사진은 어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