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394

[간송미술관 ‘추사정화’전] 法古創新’ 추사의 서화에 빠지다

간송미술관 ‘추사정화’전 추사의 난 치는 법의 요체를 보여주는 ‘적설만산’. 붓을 급히 눌러 나가다가 짧게 뽑은 급돈(急頓) 단제법(短提法)으로 일관해 억센 잔디 같은 느낌을 준다. 아래 글씨를 번역하면 이렇다. “쌓인 눈 산 덮고 강얼음 난간 이루나, 손가락 끝에 봄바람 이니 이..

벌거벗은 여성 몸의 미묘한 변화…대구사진비엔날레 가보니

현대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대구 일원에서 12일 막을 올렸다. 31개국 작가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제는 ‘포토그래픽 내러티브(Photographic Narrative)’다. ‘사진적 서술’ 또는 ‘사진의 기억’..

프랑스에서 화제 모은 위안부 만화전, 미국·중국에서 순회전시

LA 전시 홍보 포스터 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시 '지지않는 꽃'이 미국과 중국에도 소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위안부 피해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미국 LA와 중국 광저..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오늘부터 열리는 아시아 최대 사진 축제

(출처-조선일보 특집 2014.09.12) 알프레도 데 스테파노의 ‘Red Mummy in the White Desert-Sahara’. (흰 사하라 사막의 붉은 미이라). 마르코스 로페스의‘ Asado en Mendiolaza’. (멘디오라자에서의 바베큐). 1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대구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