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이 땅의 크리스마스 외양간에서 태어난 아기는 보자기에 폭 싸여 있다. 갓 쓴 요셉이 옆에 서서 감사 기도를 올린다. 동네 아낙들이 산구완을 위해 음식상을 차려들고 찾아왔다. 이 정겨운 풍경 한가운데 빛이 반짝인다. 마구간 대신 외양간, 목동 대신 아낙들, 그리고 한복 입은 마리아다. 전쟁의 포화 속에..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2.20
세바스티알 살가두의 국내 최초 전시회 2014년 12월 06일 광화문을 지나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전시회 포스터 하단에 관련 매일경제 기사를 붙인다.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핸드폰으로..... 외부에 걸린 포스터를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genesisinkorea 홈페이지에서 많은 정보와 작가의 동영상을 볼 수있다. 동영상 감상을 강..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2.17
骨氣 서린 진경산수, 유람하듯 만나볼까 (출처-한국경제 2014-12-15 김인선 기자) 겸재 등 '우리 강산, 우리 그림' DDP서 전시 겸재 정선의 ‘청풍계’.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대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은 65세인 1740년에 지금의 서울 가양동·등촌동 일대인 양천의 현령으로 부임했다. 재임 당시 그는 죽마고우이자 진경시(眞景詩..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2.16
홍콩크리스티 경매 최고가 한국작가 홍경택 개인전 (출처-조선일보 2014.12.09 허윤희 문화부 기자) 당신이 보고 있는 이 풍경은 '욕망' 홍콩크리스티 경매 최고가 한국작가 홍경택 개인전첫 풍경화 新作 10점 전시"골프장은 욕망 투영된 공간… 서재·책은 문명이란 틀 상징"[홍콩크리스티 경매 최고가 한국작가 홍경택 개인전] 첫 풍경화 新..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2.09
민경찬 화백 초대展 (출처-조선일보 2014.12.02) 민경찬 화백 초대展조선일보 미술관서 11일까지 조선일보사는 2일부터 11일까지 매정(梅亭) 민경찬(閔庚燦·사진) 화백 초대전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로 팔순(八旬)을 맞은 매정 선생은 웅장하고 대범한 구도의 대작 산수화와 독특한 기법의 소..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2.02
조선 最高 목판 변상도(變相圖·불경 내용을 표현한 그림), 고국서 첫 공개된다 [18일 개막하는 동국대 특별전서 전시] 석가여래 앞에 무릎 꿇은 여성 뒷모습이 등장한 최초의 그림 1459년 광평대군 부인 신씨 발원 "붓으로 그린 듯 세밀한 묘사 완벽" 왕자인 남편을 잃고 출가(出家)한 여인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조선 최고(最高)의 목판 변상도(變相圖·불경의 내용을 표..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1.24
조금 '다른' 친구들이 보여주는 렌즈 속 세상 아담한 체구에 납작한 얼굴, 가늘게 올라간 눈꼬리는 염색체 이상으로 발현되는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환자의 특징입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발달이 더뎌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환에도 쉽게 걸릴 수 있어요. 남들과는 다른 외모로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1.23
龍顔 드러낸 채 임금님 행차요-이화여대 박물관'근대회화'展 '대한제국 동가도'에서 고종이 등장하는 장면. /이화여대박물관 제공 곤룡포에 익선관을 갖춘 고종이 가마 타고 행차에 나섰다. 말 위에서 갖가지 기예를 펼치는 병사들, 문무백관의 행렬, 태평소를 부는 군병의 볼록한 뺨까지 생생하다. 세로 19.5㎝, 가로 1746㎝의 이 두루마리 그림은 '대.. 文學,藝術/전시·공연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