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73

F-35A로 北무인기 원샷원킬...한미 공군, 군용기 60대 띄워 실사격훈련

조선일보  2024. 8. 26. 16:07 공군은 26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일환으로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측 F-35A와 F-15K, KF-16 등 전투기와 미측 A-10 공격기 등 총 60여대가 참여한다. 적의 순항미사일, 무인공격기 투입, 장사정포 발사 등 적 도발에 대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적 순항미사일과 무인공격기를 역할을 맡은 목표물이 식별되자, 비상대기 중이던 F-35A 전투기가 즉각 출격해 AIM-120C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며 적 공중 도발을 무력화했다. AIM-120C 미사일은 다수의 공중표적에 대해 동시공격과 자동추적 능..

전력망 구축 시급한데 지역이기주의 발목…전기료 인상 부추긴다

뉴시스  2024. 8. 26. 05:30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HVDC 증설 '불허' 지역간 전력 불균형 해소…좌초 시 국민 부담↑ 전력망 특별법 절실…정부, 주민 갈등 조정 나서 하남시가 한국전력공사의 동서울변전소 사업을 불허하며 동해안의 원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끌어오기 위한 국책 사업인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구축에 제동이 걸렸다. 앞으로 전력망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되는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남시는 한전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허가 신청 4건을 모두 불허 결정을 내렸다. 한전은 외부에 노출돼 있던 동서울변전소의 기존 ..

[이하경 칼럼] 이재명 신정체제…민주주의의 타락

중앙일보  2024. 8. 26. 00:30 ‘숲은 우거질수록 좋다’고 하더니 총선 이어 전대서 반대파 초토화 DJ 대통령, 노무현의 공격도 허용 민심과 멀어지면 집권은 어려워 1986년 7월 김영삼 신한민주당(신민당) 고문은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내게 격정적으로 속마음을 토로했다. “김대중(신민당 고문)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이민우(신민당 총재)는 말을 전혀 못 알아들어요. 미스터 리! 정치하기 너무 힘들어….” YS는 필생의 라이벌 DJ, 대리인 이 총재에게 불만이 많았다. 칠순을 넘긴 이 총재는 양김(兩金)의 훈수에 힘들어 했다. 현안에 대해서 물어보면 항상 “‘논란’을 해봐야지”라고 했다. 하도 시비를 거는 사람이 많아서였을 것이다.....당은 양김 말고도 사공이 많은 배였다. 이 총재가 떨..

[강경희 칼럼] 이 폭염보다 뜨거운 ‘정치 가을’이 다가온다

조선일보  2024. 8. 26. 00:15 혐오 조장, 가짜 뉴스 남발하며 강력한 팬덤 형성한 트럼프 운명 가를 美 대선 비명계 쳐내고 민주당 장악한 이재명의 운명 첫 심판을 할 올가을 1심 선고 한미 트럼피즘의 주목되는 앞날 지난 두 달간 미국 정치는 급등락을 거듭하는 증시보다 더 요동치면서 스릴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4년 만의 TV토론에서 바이든 참패와 트럼프 압승(6월 27일)→피습당해 피 흘리면서도 주먹 불끈 쥔 트럼프(7월 13일)→‘트럼프의 귀환’ 선언한 공화당 전당대회(7월 15~18일)→사흘 뒤 바이든의 대선 후보직 사퇴(7월 21일)→'해리스 대관식’ 치른 민주당 전당대회(8월 19~22일)가 급박하게 이어졌다. 이제 확정된 ‘트럼프 대 해리스’ 대결이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까..

위기의 한반도…北 때리며 안보 리더십 부각하는 尹

더팩트  2024. 8. 26. 00:00 北 위협에 강경 기조 거듭 확인 국정 동력 확보 의도 분석 나와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사흘 차인 지난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 말이다. 이처럼 최근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원칙적이고 강경한 태도를 거듭 확인하는 모습이다. 국군 통수권자로서 안보 리더십을 부각하며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후보 시절 선제타격을 언급했던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남자 체취, 불쾌해” 글 올린 유명 女아나운서 해고…“체중 6kg 빠졌다” 근황 전해

매일경제  2024. 8. 25. 13:33 일본의 유명 여성 아나운서가 “여름철 남성 체취는 불쾌하다”고 언급했다가 해고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모델프레스, FNN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리랜서 아나운서 가와구치 유리(29)는 X(옛 트위터)에 “누구나 개인적 사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여름철 남성에게서 나는 냄새나 위생적이지 못한 사람들의 체취는 아주 불쾌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어 “나의 경우 청결을 위해 하루에도 몇번이나 샤워를 하고 1년 내내 땀 억제제를 사용한다”며 “남성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와구치의 게시글은 즉각 성차별 논란으로 이어졌다....논란이 퍼지자 가와구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부주의한 글로 많은 분이 상처 받았다. 깊이 반성..

해리스 美대선 승리시 내각에는 누구?…외교·안보라인 주목

연합뉴스  2024. 8. 25. 01:18 국가안보보좌관에 고든 부통령 안보보좌관·도닐런 전 안보보좌관 등 거론 국무부 장관에는 쿤스 및 머피 상원의원, 번스 CIA 국장 등 하마평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 우세를 이어가면서 해리스 정부 출범 시를 가정한 주요 포스트에 대한 하마평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 승리할 경우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등은 연임되지 않을 것으로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외교 안보 라인 중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는 필 ..

"많이 참았다"는 한동훈, 취임 한 달 평가는?

더팩트  2024. 8. 25. 00:02 리더십 한계 드러난 한 달…당내 장악력 부족 관건은 채상병 특검법…내부 설득 어려울 전망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았다. '국민 눈높이' 민생 정책을 내세우며 큰 기대감을 받은 게 무색하게 아쉬운 당내 장악력과 당정 갈등으로 한 대표의 리더십 한계가 드러나는 한 달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2일에는 "적어도 내년 1월 1일 금투세가 시행되는 일이 없다는 것에 합의하고, 그 결정을 공표하는 게 국민들과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최소한 유예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의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서 통보하는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