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78

尹 지지율 34.7% 3주 연속 상승…국힘 38.4%, 민주 36.1%[리얼미터]

뉴스1  2024. 7. 29. 08:00 윤 지지율, 일간 지표는 9일 36.3% 기록했다가 후반 하락 국힘 컨벤션효과 다해…양당 1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상승해 34.7%로 집계됐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p) 올라간 34.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19일 36.3%로 마감하고 △23일 35.9% △24일 35.4% △25일 34.6% △26일 32.7%로 주 후반 하락세를 보였다.부정평가는 0.2%p 상승한 ..

[리셋 코리아] 양극화하는 미국 대선, 복잡해진 한국 셈법

중앙일보  2024. 7. 29. 00:39 바이든 사퇴로 양극화 대선 복원 향후 미국 대외 정책 역시 불안정 미국 내부 변화 주시해 대응해야 오는 11월 치러지는 이번 미국 대선처럼 ‘최초’가 많은 선거도 처음이다. 최초로 기소되고 유죄 평결까지 받은 전직 대통령이 연방 대법원의 면책 특권 인정 덕분에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선거 이후로 미루는데 성공했다. 현직과 전직 대통령이 다시 맞붙은 경우는 1892년 대선 이후 최초였지만, 대통령의 중도 사퇴로 부통령이 나서는 또 다른 최초 사례가 만들어졌다. 올해 미국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두 가지 익숙한 선거 원리 중 어느 쪽이 압도하느냐의 문제다. 첫째 동력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다. 지금 미국인들의 가장 큰 불만은 인플레이..

한·미·일 국방, 협력 각서에 첫 서명… 연합 훈련 정례화

조선일보  2024. 7. 29. 00:55 도쿄서 만나 ‘안보 협력’ 제도화 한·미·일 국방장관이 28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만나 ‘프리덤 에지’ 등 3자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날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갖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하는 첫 문서인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에 서명했다. 협력각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역내 도전·도발·위협 대응을 통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국방부 장관의 일본 방문은 2009년 이상희 당시 장관 이후 15년 만이며, 한·미·일 국방장관이 일본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설]與도 野도 10년은 지원하자는데, 정부는 3년만 하자 하니…

동아일보  2024. 7. 28. 23:30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담긴 반도체산업 지원책을 놓고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가 모처럼 전폭적인 반도체 지원에 의견을 모았는데 정부는 지원 규모, 기간 면에서 이보다 한참 뒤떨어진 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말로는 ‘반도체 국가 총력전’을 강조하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치열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K칩스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산업 시설투자 때 법인세를 깎아주는 세액공제의 적용 기간을 올해 말에서 3년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의 세액공제 기간을 2034년까지 10년 연장하자고 발의한 법안들보다 크게 후퇴한 방안이다. 세액공..

올해 韓 수출, 日 제치나…상반기 韓日 수출액 격차 역대 최저

연합뉴스  2024. 7. 28. 06:15 격차 35억달러 불과…반도체·자동차 '쌍끌이' 힘입어 韓 수출 7천억달러 '순항' 韓 1∼5월 수출증가율 9.9%로 '10대 수출국' 중 최고…日 -3.2% 올해 일본·프랑스·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 진입 가능성도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이 역대 최대 수출 목표를 향해 순항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한일 간 수출액 격차가 역대 최소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국의 수출액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올해 수출 증가세는 세계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도 독보적이어서 일본을 넘어 '5대 수출국'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28일 글로벌 경제 데이터업체 CEIC에 따르면 올해..

'대왕고래' 가스전 시추 후방기지, 부산신항이 맡는다

연합뉴스  2024. 7. 28. 06:01 첫 시추공 뚫을 '웨스트 카펠라' 11월 동남아→한국 출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후방 지원기지 역할을 할 배후 항만으로 부산신항이 결정됐다. 첫 탐사시추 장소가 '대왕고래' 유망구조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오는 11월에는 첫 시추공을 뚫을 드릴쉽 '웨스트 카펠라'호가 한국을 향해 출발하면서 탐사시추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공개 입찰을 거쳐 부산신항 다목적터미널을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를 위한 배후 항만으로 결정했다.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이뤄지는 탐사시추 작업을 진행하려면 관계자들과 물자를 나를 보급선을 운영할 배후 항만이 필요하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보안상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

"손가락 까딱한다고 얻어지나"…'핵무장'에 치러야 할 대가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2024. 7. 28. 05:00 정치권에서 ‘핵무장론’을 모락모락 피우고 있다. 군불은 여당이 떼고 있다. 나경원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핵무장론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를 열고 고도화하는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에 맞서 핵무장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무장론은 잊힐 만하면 다시 튀어나오는 이슈다. 정치권이 요즘 핵무장론을 서랍에서 다시 꺼낸 이유는 최근 안보정세 때문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군사동맹 성격의 조약을 맺었다.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받아 핵ㆍ미사일을 한ㆍ미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툭하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의 유력주..

“美,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뽑을 준비됐나”

조선일보  2024. 7. 28. 03:24 해리스 부통령 대선 후보 등판에 WSJ “인종·성별, 대선 주요 이슈 부상” 여론조사 81% “흑인·여성, 지지 여부에 영향 안미쳐” “사람들은 ‘미국이 유색인종 여성을 대통령으로 선출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묻습니다. 새로운 질문이 아닙니다. 매번 선거에 나설때마다 받았던 질문입니다. 중요한 건 제가 (모든 선거에서) ‘이겼다(won)’는 겁니다.” 11월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19년 아이오와주(州)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0년 대선 경선 초반 출마 선언을 했다가 중간에 사퇴했었다. 해리스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통령’이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리스가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