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24. 8. 2. 19:09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의료지원국’ 지정, 2019년 ‘유엔사 가입’은 무산 文정부 ‘협의 없었다’ 반대…尹정부 들어 유엔사 중시 기조 북한의 러 지원에 데인 유럽…인도·태평양 안보 관심 증대 반영 문재인 정부 때 가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던 독일의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신규 가입은 유엔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는 물론 요동치는 국제 안보 정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함께 있는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의 유엔사 가입 기념행사가 열렸다. 6·25 전쟁 당시 독일은 동·서독으로 분단된 상태였고, 동·서독 모두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다. 2차 세계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