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7. 30. 23:54 업데이트 2024.07.31. 00:56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독대는 한 대표의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승리 이후 처음이다. 여권 관계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회동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당정 결속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대통령실 만찬을 함께했지만, 이 자리에는 신임 여당 지도부와 당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도 참석해 독대할 기회를 갖지 않았다. 당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