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2. 5. 01:08 양자 대결 여론조사 분석해보니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표는 전국적인 양자 대결에선 오 시장 등 여권 주자에게 대체로 앞섰다. 그러나 ‘대선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에서 이 대표가 오 시장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충청 민심에 미묘한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차기 대선 후보 양자 가상 대결(전화 면접 조사)을 붙여본 결과, 충청권에서 이 대표 41%, 오 시장 44%로 나왔다. 오차 범위(±3.1%p) 안에서 오 시장이 이 대표를 3%p 앞선 것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