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969

[眞師日記] 창릉천 유채꽃

지난달 25일~26일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렸는데 축제가 열리기전 미리 현장을 다녀왔다. 종전에는 영등포를 경유해서 갔었는데 서해선이 개통되어 서해선을 이용해 가 보기로 하고 촬영에 나섰다. 문제는 행사장까지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40분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 밖에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칫 40분을 기다려야 버스를 탈수있다. 역시 행신역에 내려 20분을 기다린후 버스를 타고 종점인 강교선 정류장에 도착 3분여 걸어가니 유채밭이 보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서 출발할때부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먹구름이 덮고  있어 촬영에 제대로 된 칼라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축제일에 맞춰 꽃  상태는 최상인것 같았다. 교통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사전에 찾아와 유채꽃을 즐기고 있..

바람房/꽃사진 2024.06.05

[眞師日記] 천변[川邊] 메밀밭

도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메밀밭이 천변[川邊]에 만들어졌다는 소식이다. 다소 먼거리지만 여러번 망설이다 갔다 오기로 했다. 예전 같으면 즉각 달려  갔을 텐데 이제는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연만한일은 정보를 접해도 선듯 달려가지 못하고 있다. 탄천은 인양천과는 다른 자연 친화적 하천으로 정비 되어있어 둔치가 상당히  자연의 모습을 닮도록 발달하였다. 또한 하천이 깊어 많은 새들이 모여들고 있다. 산책하다 보면 새들이 저기 영역을 지키기위해 다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이곳 촬영시에는 망원 렌즈가 필수다. 나는 겨우 200mm 렌즈밖에 없어 하천변에 바짝 다가가지 않으면 새촬영이 어렵다. 멀리 제방에서 바라보니 왜가리 두마리가 격렬한 싸움을 하는데 아무리 당..

바람房/꽃사진 2024.06.03

[眞師日記] 백만송이 장미원

축제 1주일전 백만송이 장미원 촬영에 나섯다. 축제기간중에는 엄청난 인파로 촬영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나섰는데 문제는 완전 개화가 아니라 약 70%가 개화된 상태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진사들도 많아 보인다. 장미꽃은 원래 색깔이 강렬해 날씨가 좋은 날 보다는 흐리거나 비가 올때 촬영을 해야 제 색깔이 나온다. 그러나 촬영에 들어 간 날은 맑다 못해 무더위 까지 느껴지는 날씨였다. 빛번짐이 많아지는 날씨다. 꽃의 상태는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백만송이 장미원 2024-05-17]

바람房/꽃사진 2024.06.01

[眞師日記] 백합나무꽃

일명 튤립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정착된것은 오래전이었으나 나는 이제서야 처음으로 이나무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꽃모양이 마치 튤립을 닮았다. 수형 자체는 얼핏 보면 프라다나스 같은데 자세히 보면 나무껍질에 무늬가 프라다나스 같지 않다. 처음 인천수목원에서 한그루를 보고 관심을 가졌더니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했다. 그다음 만난곳은 구리 한강시민공원이다. 옛길에는 가로수로 심었던 흔적이 남아 있고 현재도 자전거길을 따라  강가쪽으로 이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한 며칠전 촬영에 나섯던 드림파크에서도 집단으로 식재하여 숲을 만들어 시민들이 그늘에서 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수목원 2024-05-07]

바람房/꽃사진 2024.05.31

[眞師日記] 장미와 작약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의 3대명물은 장미, 모란, 작약이다. 그중에 모란은이미 전성기를 지났으며 작약은 한창 절정기를 향해 가고 있고 5월의 여왕 장미 또한 주빈의 자리를 지키며  24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장미축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테마파크의 작약은 다른곳에 비해 2~3일 정도 늦게 개화하기 때문에  다른곳에서 개화된 모습을 보고 찾아와도 늦지 않다. 이날도 장미원 보다는 우선 순위가 작약꽃밭에 있다. 많은 진사들 첫발자욱이 작약밭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참을 작약꽃 촬영에 열중하고 장미원을 향할때는 이미 해가 중천에 떠 몹씨 더운 날씨였다. 역시 환경에 따라 촬영하는것도 성의가 없어지게 마련이다. 거의 30분 이내로 장미촬영을 끝내고 귀가 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

바람房/꽃사진 2024.05.30

[眞師日記] 작약-인천대공원

얼마전까지 모란이 자리하던 곳에 작약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대공원에는 여러곳에 작약이 식재되어 있는데 가장 큰 꽃밭은 어울정원에 있는 작약꽃밭이고 또하나는 인천수목원내에 있는 모란 작약 꽃밭이다.   이 두곳은 작약의 종류가 각각 다르다. 어울정원쪽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홑잎작약이고 수목원에 있는 작약은  주로 겹꽃잎 작약이다. 작약은 중국이 원산지며 꽃중의 꽃이라 하여 선비들이 즐겨 관상하던 꽃으로 알려져 있다. 어울정원에는 보리를 파종했는데 관리가 잘못됐는지 생육 상태가 좋지 않다. 또한 수레국화와 양귀비도 있는데 보리가 실패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바란스가  깨진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4-05-14]

바람房/꽃사진 2024.05.26

[眞師日記] 구리한강공원 유채꽃

구리한강공원 유채꽃 축제기간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촬영이 어려워 축제가 끝난후 찾았는데도 유채꽃 상태는 매우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이날 찾은 진사들도 손가락을 헤아릴 정도로 많았다. 구라 한강공원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공원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세종 - 포천간 고속도로다. 이 도로 하나로 완전히 공원 모습이 변했다. 이날은 유채꽃 말고도 며칠전 인천수목원에서 발견한 튤립나무가 희귀한 나무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하나는 대규모 가마우지 이동상황이 목격되었다. 지난해 방화대교 근처에서 수백마리가 이동하는 걸 본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왜 이런 집단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왕숙천 유채꽃까지 촬영하지 못했다. 그곳을 지나오는 라이더들에게 그쪽 상황을 물어 ..

바람房/꽃사진 2024.05.25

[眞師日記] 안양천 유채꽃과 장미

안양천 광명햇살광장에 유채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둘러 찾아 갔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뉴스에서 비가온다고 했지만 집을 나설때는 금방 비가 올것 같지 않아 그냥 나왔는데 제대로 걸려 들었다. 지는 그리 강하게 내리지 않아 비를 맞으며 빠른 속도로 촬영을 진행했다. 어느 정도 촬영을 끝내고 뱀쇄다리 건너편 장미촬영에 나섯는데 몇컷 찍지도 않았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그냥 촬영이 불가능해졌다. 잠시 정자에서 비를 피해 봤지만 이비는 금방 그칠비가 아니다. 그래서 약간 약해지는 틈을 타서 귀가 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런히 구일역을 향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안양천 2024-05-11]

바람房/꽃사진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