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럴 수도 있지[내가 만난 名문장] 동아일보 2019.07.08. 03:02 구선아 책방연희 대표·작가 “내 판단을 넘어서는 존재를 거부하지도, 빠져서 허우적대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고 싶네요. 나는 그렇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위대하지도 쓸모없지도 않으니까요.” ―키키 키린, ‘키키 키린: 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 세상.. 人文,社會科學/作品속 LIFE 2019.07.09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다[내가 만난 名문장] 동아일보 2019.06.03. 03:01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알베르 카뮈(1913∼1960) 이명희 참공간디자인 대표 디자이너는 늘 고객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고객의 내면과 숨겨진 꿈을 이.. 人文,社會科學/作品속 LIFE 2019.06.04
[내가 만난 名문장]진흙 길에서도 배우라 동아일보 2018.12.17. 03:00 “학문의 정도는 다름 아니라 모르는 게 있으면 길 가는 사람일지라도 붙들고 묻는 것이다.” ―박지원, ‘북학의서(北學議序)’ 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이것은 ‘북학의’ 원고를 읽은 후 박지원(1737∼1805)이 격려차 박제가(1750∼1805)에게 써 준 서문의 첫 문.. 人文,社會科學/時事·常識 2018.12.18
[내가 만난 名문장]중년 이후의 '매력' 동아일보 2018.11.12. 03:01 “중년 이후에 처음으로 우리들은 인생의 이런저런 모습의 구조를 꿰뚫는 지식을 쌓게 되고 그러한 것을 판별해내는 저력을 터득하게 된다. 사람을 평가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8.11.13
[내가 만난 名문장]공감 그리고 유대감 동아일보 2018.10.15. 03:00 “나는 차가운 모래 속에 두 손을 넣고 검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본다. 우주의 가장자리 같다. 쇼코는 해변에 서 있으면 이 세상의 변두리에 선 느낌이 든다고 말했었다. 중심에서 밀려나고 사람들에게서도 밀려나서, 역시나 대양에서 밀려난 바다의 가장자리를 만.. 人文,社會科學/作品속 LIFE 2018.10.16
[내가 만난 名문장]인생에 쓸모없는 우연은 없다 동아일보 2018.09.03. 03:00 “점들을 이어서(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 2005년 6월 스티브 잡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오늘 저는 세 가지 얘기를 하려 합니다. 하고픈 첫 얘기는 점들을 이어서(connecting the dots)란 것입니다”로 축사를 시작한다. 담담히 자신의 얘기.. 人文,社會科學/時事·常識 2018.09.04
[내가 만난 名문장]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 동아일보 2018.08.06. 03:00 신상목 전 외교관·일식집 ‘기리야마’ 대표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그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 人文,社會科學/時事·常識 2018.08.07
[내가 만난 名문장]싫어해도 장점 찾아라 동아일보 2018.07.30. 03:01 김준태 작가·철학박사 ‘좋아하면서도 나쁜 점을 살필 수 있고 미워하면서도 아름다운 점을 알아야 한다.’―대학(大學) 제8장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관대하다.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잘못마저 예뻐 보인다. 문제는 이것이 치우친 마음에서 비.. 人文,社會科學/時事·常識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