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루이스 하인 '어린이 방직공' 한국경제 2015-10-07 한 소녀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아이의 눈동자엔 두려움과 호기심이 가득 차 있다. 이 사진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루이스 하인이 한 면직공장에서 찍은 것이다. 20세기 초엔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아직 어린이 인권에 대한 개념이 세워지지 않았던 ..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10.09
사진이 있는 아침-명동의 작은 숲 한국경제 2015-04-29 명동의 작은 숲 서울 명동 한복판에 숲 하나가 나타났다. 건물의 외벽에 살아 있는 화초를 빽빽하게 심어놓은 것이다. 그곳은 한 화장품업체의 매장이다. 벽면에 수많은 구멍을 내 흙을 넣은 뒤 작은 사철나무를 심었다. 그 앞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려 5만.. 文學,藝術/사진칼럼 2015.06.05
[사진이 있는 아침] 나무 한 그루의 존재 쓸쓸히 벌판을 지키고 서 있는 마른 나무 뒤로 흰 광목천 한 장이 드리워져 있다. 세상 사람들은 사진작가 이명호의'나무' 앞에 숨을 죽인 채 발길을 멈췄다. 사진가는 초라한 작은 나무와 하늘 사이에 흰 천을 세운다. 나무에 배경이 생기는 그 순간,나무는 그렇게 무료하던 세상에서 불.. 文學,藝術/사진칼럼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