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房/photo gallery

남산 순환도로 (2019_0418)

바람아님 2019. 4. 25. 12:17

남산에 간다.

그동안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시작 서울타워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여정이었다.

이번에는 역순으로 동국대역-국립극장-북측순환로-

팔각정-남측순환로-8도소나무단지 순으로 다녀 왔다.

귀가길은 이태원역으로 삼고 내려오면서 주변 동네를 보니

완전히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

미군부대 평택이전의 영향이 이리도 큰줄은 몰랐는데 심각한 것 같다.

(2019_0418, 남산 순환로, 삼성 EX1f, Phone)


남산순환로 북측,  꽃은 이미 많이 떨어저 새순이 많이 나왔다.

실개천을 잘조성해 놓아 그런대로 위로가된다.




현호색이 띠를 이루고 있다.









EX1f 똑딱이로 찍은 사진은 다운로드 중 메모리 에러로 대부분 날아갔다.

그래서 이후는 핸드폰 사진만으로 꾸민다.




여기 까지가 북측 남산순환로로 자동차가 없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한다.

전에는 남자들끼리 오는 일은 볼 수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나이든 남자 친구들끼리 놀러오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새로운 현상이다.


목멱산방이란 옛스러운 현판을 걸고 영업하던 업체가 떠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업주가 들어와 영업은 한다.

여기서 이른 점심으로 비빕밥을 먹었다.


여기부터는 계단으로 정상까지 올라간다.







정상부근에도 튜립들로 꽃장식을 잘해놓았다.

이제 하산하기 시작한다




남쪽 순환로는 북측에 비해 벚꽃의 개화도 낙화도 늦어 아직 싱싱하다.



중간에 지름길인 팔도 소나무 단지쪽으로 내려왔다.

코스가 아주 짧아 가파르고 단조롭다.



여기서 이태원역 쪽으로 내려오는데 옛날과 달리 활기를 잃은 이태원이다.

폐업한 가게도 상당하다.

미군이 평택으로 이사간 영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