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성명 발표하는 여성 대표

바람아님 2014. 3. 19. 12:05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각) LA지역 아시아계 여성들이 그렌데일 위안부 기림비 평화의 소녀상 앞에 모여 "일본군 위안부는 성노예로 강요당한 피해자로 일본은 반성을 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단체 대표들은 비참한 생애를 살아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초상화와 피켓을 들고 평화의 소녀상 뒤에 도열했다. 한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국계 일본인,중국계 미국인, 미국계 아루마니아여성, 미국 주류사회 지역의회 여성 의원 등 다민족 여성들이 각기 소녀상 앞에 나와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일본계 미국인 일부가 "그렌데일에 있는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소송은 받아 들일 수 없는 일로 그들의 행위를 비판하고 소녀상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가주 한미포럼과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일본계 미 시민권자 연맹 샌퍼난도밸리 지부, 중국계 미국시민연대, 필립핀계 여성 인권단체 개브리엘라 LA지부, 태국,월남 대표여성 등 14개국 여성들이 참석해 일본군의 여성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비난하고 규탄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여성대표가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