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봄을 잃은 나

바람아님 2016. 4. 2. 00:09
 


 

 





봄을 잃은 나 / 청강 나종오



부르고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랑하는 아들 보고 싶어서
천만번 불러도 응답 없어라


코와 입 호흡기 주사 줄로
인공호흡 시켜보았으나
의식 없는 나의 귀한아들


식물인간으로 누워있어서
흔들어 보고 불러 보아도
대답 없으니 절망 할 수밖에


하늘나라서 만나보자고
외치나 대답 없는 아들
그리운 아들 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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