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7.02.21)
『정당의 생명력-영국 보수당』 (박지향 지음, 서울대 출판문화원 펴냄, 2017)
영국의 민주주의 정치 역사, 정당 정치 역사의 중심에는 보수당이 있다. 과거 토리당과 휘그당 시대의 토리당을 계승한 보수 정당이다. 영국 보수당은 항상 시대에 발맞추어 진화하고 발전하며 노동당과의 경쟁에서 대부분 승리해 왔다. 개혁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한국 보수 정당의 오늘과 내일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 |
『정당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 (윤종빈 외 지음, 푸른길 펴냄, 2015)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공동 연구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한국 정당의 위기와 기회, 한국적 정당 모델의 방향성 서술 등을 다뤘다. 시민의 정치 신뢰와 정당 정치, 해외 정당의 유권자 소통 전략 등도 포함하고 있다. 정당 개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
블로그 내 "정당의 몰락 관련 글 읽기" |
[태평로] 파티는 끝났다 [박두식 칼럼] 政黨은 어떻게 몰락하나 [서평] 정당은 어떻게 몰락하나? |
[위기의 대한민국… '보수의 길'을 묻다] [7] 박지향 서울대 교수 |
박 교수는 "'오두막이 행복하지 않으면 궁전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남긴 디즈레일리가 없었다면 오늘의 보수당은 존재하지 않을 것" 박 교수는 "필요하면 반대 당의 정책을 훔쳐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연성이 영국 보수당을 '성공한 당'이 되게 했다" 박 교수는 "보수당이 역사의 흐름을 선취(先取)했던 점을 배워야 한다" |
(조선일보 2017.07.05)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4일 : "보수주의의 특징은 뭔가를 지키고자 한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수주의도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시대에 발맞춰 변해야 유권자들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다" |
'人文,社會科學 > 책·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강명의 벽돌책] 능수능란한 역사소설 기법… 서양은 어떻게 동양을 지배했나 (0) | 2017.08.05 |
---|---|
[김대식의 북스토리] 보르헤스 <원형의 폐허들>-인생의 그리움과 사랑, 나 자신조차 시뮬레이션은 아닐까 (0) | 2017.08.02 |
[당신의 리스트] '난처한 미술 이야기' 저자 양정무의 읽고 나면 미술사에 홀리는 소설 5 (0) | 2017.07.31 |
[당신의 리스트] 예일대 신경과학과 이대열 교수의 AI 시대를 대비하는 책 5 (0) | 2017.07.21 |
세계에서 가장 젊은 철학 교수의 냉철한 기부 (0) | 2017.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