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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정당의 생명력-영국 보수당』 外

바람아님 2017. 7. 31. 08:45

(중앙일보 2017.02.21)



『정당의 생명력-영국 보수당』

(박지향 지음, 서울대 출판문화원 펴냄, 2017)

 

영국의 민주주의 정치 역사, 정당 정치 역사의 중심에는 보수당이 있다. 

과거 토리당과 휘그당 시대의 토리당을 계승한 보수 정당이다. 

영국 보수당은 항상 시대에 발맞추어 진화하고 발전하며 

노동당과의 경쟁에서 대부분 승리해 왔다. 

개혁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한국 보수 정당의 오늘과 내일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정당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

(윤종빈 외 지음, 푸른길 펴냄, 2015)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공동 연구한 내용을 담은 책으로 

한국 정당의 위기와 기회, 한국적 정당 모델의 방향성 서술 등을 다뤘다. 

시민의 정치 신뢰와 정당 정치, 해외 정당의 유권자 소통 전략 등도 

포함하고 있다. 

정당 개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블로그 내 "정당의 몰락 관련 글 읽기"

     [태평로] 파티는 끝났다

     [박두식 칼럼] 政黨은 어떻게 몰락하나

     [서평] 정당은 어떻게 몰락하나?




[위기의 대한민국… '보수의 길'을 묻다] [7] 박지향 서울대 교수

"따뜻하고 도덕적 보수로 거듭나 양극화·청년층 좌절 치유해야"


박 교수는 "'오두막이 행복하지 않으면 궁전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남긴 디즈레일리가 

없었다면 오늘의 보수당은 존재하지 않을 것"


박 교수는 "필요하면 반대 당의 정책을 훔쳐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연성이 

영국 보수당을 '성공한 당'이 되게 했다"


박 교수는 "보수당이 역사의 흐름을 선취(先取)했던 점을 배워야 한다"




캐머런 "보수, 집권하려면 달라져라"

(조선일보 2017.07.05)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4일 :


"보수주의의 특징은 뭔가를 지키고자 한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수주의도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시대에 발맞춰 변해야 유권자들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