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바람아님 2018. 9. 29. 09:30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 해 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맑은 옹달샘 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

 
서로 아끼며 아낌을 받는 다는
느낌 때문에 또 다른 이 에게
미소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또 다른 세상

 
허무한 시간을 느낄 때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 분발할 수
있는 향기가 숨어 흐르는 곳...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
살아온 시간 속에서 무디어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 깨워 주는 곳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기에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사랑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곳

 
누구에게나 열려진
이 공간에 우리의 작은 향기도
때로는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맑은 샘물과 같은 향기가 됩니다.

 
우리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生活文化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비우다 보면  (0) 2018.10.01
임의 붉은 입술 / 다감 이정애  (0) 2018.09.30
커플 / 원화 허 영옥  (0) 2018.09.28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0) 2018.09.09
임의 목소리 / 애천 이종수  (0)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