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0-12-19 11:40
1923년 7월 8일
“나는 결코 당신을 떠나선 살 수 없고, 당신은 나와 살면 가정과 사회의 배척을 면할 수 없으니 사랑을 위해, 당신을 위해 차라리 한목숨 끊는 것이…”
“(죽어가는 연인을 안으며) 내가 누군지 알겠소?” “세상사람 중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파건!”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옴직한 대사 같지만 약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비극의 주인공은 평양 기생 출신 강명화, 상대는 영남 대부호의 외아들이었습니다. ‘파건’은 그의 별호였지요.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01219/104517778/1
[동아플래시100]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에 “자살은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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