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2021.04.17 00:02
[SUNDAY 인터뷰]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반도체 패권 전쟁 속 한국 전략은
미·중 사이서 줄타기 외교 한계
중국 손잡는다고 한한령 안 풀어
미, 중국 견제하는 4~5년이 기회
기술 초격차 유지해 치고 나가야
정부, 우수한 기술인력 육성 중요
지난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전자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 19곳을 백악관으로 불러 모았다. ‘랜선’을 통한 화상 회의였지만,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GM·포드 등 미국의 완성체 업체는 물론 한국·독일 등지의 주요 업체가 공장 가동을 중단했거나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적과 관계없이 ‘반도체 가치 동맹’(AVC·Alliance Value Chain)을 만들어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정비해 미국 등 세계를 상대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미국 투자를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상원의원 23명과 하원의원 42명으로부터 반도체 투자를 지지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37123
“미국 반도체 투자 당장 해야, 중국 눈치 볼 필요 없어”
배·반의 시대.. 섬뜩한 K제조 '엑소더스'
디지털타임스 2021. 04. 15. 19:50
바이든 "美에 투자" 한마디에
LG엔솔, 배터리 2공장 설립
삼성 반도체공장 후보지 물색
제조업 생산기지 이탈 가속
국내 투자 상대적 위축 우려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성(一聲)' 이후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 현지 투자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당장 LG에너지솔루션의 미 합작법인이 배터리 공장 설립계획을 공식화했다.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자연스럽게 국내 투자 여력의 감소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우리 기업들이 미국 투자를 선택하는 것은 미국의 힘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정부와 여당의 반기업 입법 탓이라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415195013348
배·반의 시대.. 섬뜩한 K제조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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