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4.21 03:00
“시간이 지역에 따라 다른 이 세계에서는, 서로 따로따로 떨어져 사는 이 세계에서는 살아가는 모습이 아주 다양하다. 도시끼리 서로 오고 가지 않으므로 세상살이가 수천 가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 어떤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가까이 모여 함께 살아갈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는 뚝 떨어져 살 수도 있다. 산 하나만 넘어도, 강 하나만 건너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앨런 라이트맨 ‘아인슈타인의 꿈’ 중에서- |
‘시간이 쏜살같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빠르다고 느끼는 건 아니다. 시간은 그야말로 상대적이어서 지루한 일을 하거나 보고 싶은 사람을 기다릴 때는 한없이 느리다. 재미있는 일에 몰두하거나 좋은 사람을 만날 때는 눈 깜짝할 사이 흐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은 더 빨리 간다. 지구는 일정한 속도로 도는데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4/21/KL6TW2TQFVASXDWTLX3TCW4JOM/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08] 제한속도 50㎞, 통제는 왜 자꾸 늘어나는가
아인슈타인의 꿈(양장본 HardCover)
저자 앨런 라이트맨 | 역자 권루시안
출판 다산책방 | 2009.2.18.
페이지수 166 | 사이즈 125*185mm
판매가 서적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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