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맛깔나게 풀어낸 동남아 현대史
조선일보 2021.07.10 03:00
동·남중국해, 힘과 힘이 맞서다
저자 마이클 타이 | 역자 한승동 | 출판 메디치미디어 | 페이지수 308 | 판매가 서적 15,300원
‘동·남중국해, 힘과 힘이 맞서다’(메디치미디어)라는 책을 집어 든 이유는
순전히 예전에 ‘남중국해’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서 자료들을 모으던 기억 때문이다.
당시 안보를 이유로 에너지 자립을 외치던 사람들은 남중국해에 급변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해외 유전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정말로 그 정도의 국제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과연 우리의 유조선이 남중국해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당시 자료가 부족해서 결국 글은 쓰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얕은 지식만을 찾아다녔다는 반성이 들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7/10/TF6CKDJTP5FPRAAZD7GVPCMOWQ/
[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맛깔나게 풀어낸 동남아 현대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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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戀書에 돈 뜯긴 남자들은 왜 사기꾼을 옹호했을까
조선일보 2021.07.10 03:00
미국서 여자로 위장해 펜팔하며 외로운 남성 3만명 갈취한 사건
피해자들 “그 편지가 나를 구원”
저자 “진실이 늘 해법은 아냐… 자신을 속이는 게 때론 실용적”
착각의 쓸모
샹커 베단텀·빌 메슬러 지음|이한이 옮김|반니|316쪽|1만8000원
‘만들어진 신’을 쓴 리처드 도킨스를 만났을 때, 저자 샹커 베단텀은 물었다. “사후에 관한 종교적 믿음 덕분에 인생이 견딜 만해진 사람에게서 그 같은 확신이 주는 편안함을 빼앗아야 할까요?” 이 책의 큰 줄기는 이 물음에 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7/10/YOK5YHWBWRHM7DE2AS6X3ZEXME/
가짜 戀書에 돈 뜯긴 남자들은 왜 사기꾼을 옹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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