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2. 01. 20. 07:00
40여 년 만에 전기료 두자릿수 인상
인상은 대선 이후인 4월부터 시작
"차기정부에 인상 부담 전가" 지적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여파는 처참했다. 세계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원전업계는 폐업과 구조조정으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고 해외원전 수주 실적은 0건으로 탈원전 5년간 성적표는 낙제점이었다. 원전업계에만 국한된 폐해가 아니었다. 원전 가동률이 저조해지면서 국내 최대 전력공기업인 한국전력은 빚더미에 올라 부실기업이 될 위기에 처했고 그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쓰나미처럼 국민에게 몰려오고 있다. 탈원전으로 잃어버린 5년을 되짚어봤다. |
전기요금 인상에 산업계 부담↑
부산 사상구에 있는 중견 철강제조업체 D사. 이곳은 전기로를 이용해 건축물에 들어가는 봉형강과 철근을 생산해왔으나 현재는 공장 가동이 멈췄다. 전기요금 부담 때문이다. 전기로 업체들은 전기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고철을 녹이기 때문에 전력비가 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D사의 작년 전력비는 312억원으로 그해 4분기 영업이익(291억원)보다 높다. D사 사장 방모 씨는 "올해 두 차례 더 인상한다는데 정말 남는 게 없을 듯하다. 철강 신산업이라 해서 전기로에 투자했는데 전기요금에 발목 잡힐 줄은 몰랐다"고 탄식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0070022636
[탈원전, 잃어버린 5년 ③] 결국 국민에게 날아든 탈원전 청구서
[탈원전, 잃어버린 5년 ②] 세계가 인정한 토종원전인데..해외수주 '0건'
데일리안 2022. 01. 19. 07:00
'23조' UAE 원전 수주 따낸 한국
10여 년간 토종원전 수출 실적 전무
탄소중립 시대 원전 주목하는 세계
한국만 탈원전 정책으로 '역주행'
한국은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기를 수주하며 토종원전인 APR1400을 해외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주액만 200억 달러(23조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였다. UAE 원전 수주 소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려웠던 한국 경제에 든든한 심리적 도약대가 됐다.
https://news.v.daum.net/v/20220119070042269
[탈원전, 잃어버린 5년 ②] 세계가 인정한 토종원전인데..해외수주 '0건'
[탈원전, 잃어버린 5년 ①] 세계최고기술 원전산업계 '줄도산'
데일리안 2022. 01. 18. 08:37
30조원 웃돌던 원자력 산업 매출
文정부 탈원전 3년만에 7조원 '뚝'
두중과의 원전 신규 계약 반토막
경남 창원시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전기·전자 부품업체 B사는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케이블타이, 케이블 그랜드, 클램퓨류, 하우징 등을 공급해왔으나 현재 주문 물량이 끊긴 상황이다. 이 회사는 당초 원전 전기·전자 부품 강소기업으로 꼽혔으나 현재는 주문 물량이 연 1~2건에 불과하다. 이 회사 사장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에 폐업 위기에 처했지만 곧 들어설 새 정부가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원전 정책의 전환을 기대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8083703795
[탈원전, 잃어버린 5년 ①] 세계최고기술 원전산업계 '줄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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