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토친구에 길상사 상사화가 올라왔다.
코로나전 인천 대공원에서 엄청난 양의 상사화를 봤기 때문에 그걸 기대 했다가
없어진걸알고 실망이 컷었는데 조계사 연꽃을 촬영하러 가는길에 들려 보기로 했다.
마침 조계사에서 삼선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손쉽게 올수가 있었다.
길상사는 언제와도 포근라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아마도 옛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나타샤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조계사나 봉은사 처럼 연꽃으로 축제를 열지는 않지만 사찰 여기 저기에 놓인 연꽃이
주변환경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공양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물어 볼수도 없고 무작정 법정스님 계신 진영각을 향해 올라 갔다.
길옆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유난히 보라색을 띠고 있는것이 신기하다.
진영각에 거의 다 왔을즈음에 대나무숲에 몇줄기의 상사화가 보인다.
이미 절정기를 넘겨 대부분의 꽃잎이 말랐다. 그렇게 촬영을 마쳤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길상사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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