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단풍의 백미는 향원정이다.
긴 복원공사 기간을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 맞이 하는 가을이다.
올 여름 변덕 스러운 날씨 탓이겠지만 화려함은 작년만 못한 것 같다.
경복궁을 찾은 날은 한파가 몰려와 구름마져도 몰고가 하늘이 텅 비었다.
경복궁역에 내려 제일먼저 맞이하는 것은 수백년은 됐음직한 노란 은행나무다.
지금 이 은행나무 단풍 절정기다. 동쪽 건춘문옆에도 비슷한 은행나무가 있으나
이미 모든잎이 떨어져 그 아름다움을 담을수 없었다.
또한 자경전 주변에도 몇그루가 있으나 이곳도 이미 낙하가 많이 됐다.
이번촬영에는 그동안 잘 찾지 않았던 태원전을 둘러 보았다.
태원전은 왕실의 죽엄을 관리한곳 즉 시신을 임시로 보관 하거나 위패가 종묘로
이전되기전 모셨던 곳이다.
이곳에도 종묘처럼 사자가 지나다니는 길이 회랑으로 만들어져 있으나 종묘처럼
일반인들의 통행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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