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2024. 11. 29. 04:02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진
5개월간 겨울잠 자는 열세줄땅다람쥐
호르몬 대신 뇌 신경활동 억제해 갈증 줄여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최대 10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만약 물을 마실 수 있다면 생존 기간은 40일로 4배 가량 늘어난다. 물은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런데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어떤 음식을 먹지 않고도 수개월을 살아남는다. 부족한 열량은 겨울잠에 들기 전 먹이를 잔뜩 먹어 지방으로 채워두면 되지만, 물은 보관할 수 있는 양도, 기간도 한정적이다.
동물도 오랜 기간 물을 먹지 않으면 물을 마시고 싶은 갈증을 크게 느낀다. 이는 겨울잠을 자는 동물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하지만 실제 동물들은 별다른 갈증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과학자들은 그 비결을 궁금해 해왔다.
엘레나 그라체바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2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동면 중인 열세줄땅다람쥐가 뇌의 신경 활동을 억제해 겨울잠을 자는 동안 갈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ttps://v.daum.net/v/20241129040222423
[애니멀리포트] 겨울잠 자는 다람쥐는 왜 갈증을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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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최대 10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만약 물을 마실 수 있다면 생존 기간은 40일로 4배 가량 늘어난다. 물은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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