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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 학생들은 그 배 타고 일본으로 돌아가라”

조선일보  2024. 12. 1. 05:30 [이하원 기자의 외교·안보 막전막후 ] 재일교포 북송 65주년 ① 고3때 북송된 가와사키씨 43년만에 탈북 일본에 정착 후 ‘귀국선’ 탄 니카타항서 회한 토로 ” 일본 음식은 모두 바다에 버려라”가 첫 명령 먼저 북한 간 선배 청진항서 “내리지마” 소리쳐 이번 달 14일은 재일교포 북송 사업이 시작된 지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9년 14일, 재일교포 975명이 일본 니가타(新潟)항에서 출발한 귀국선을 타고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1984년까지 25년 동안 약 9만3000 명의 재일교포가 북송됐습니다. 귀국선은 약 200차례에 걸쳐 운항되었습니다. 1962년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모 고용희가 10살 때 부모 손에 이끌..

與, 특검법 재표결 앞 묘한 긴장감…한동훈 최종입장 주목

연합뉴스  2024. 12. 1. 05:31 친한 "당분간 전략적 모호성"…'게시판 논란' 방어카드 해석 친윤, '이탈표 흔들기' 野공세에 빌미…"단일대오 균열 안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동훈 대표 가족 연루설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내홍이 거듭되자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특검법 재표결 입장에 대한 '이상 기류'가 감지되면서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대표가 당분간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 대표는 가까운 인사들에게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될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