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66

서설(신경인)을 보내며......

갑진년[甲辰年] 12月30日은 가장 슬픈 소식을 들은 날 입니다.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하던 서설이 평소에 그가 믿고 따르던 하느님 곁으로 떠났습니다. 서설이 서울에 살때는 그의 열성적인 주선으로 일산 킨텍스에도 여러번 갔었으며 파주 운정호수에서 치뤄진 자녀 혼례때도 우린 모여 즐거움을 함께 하였습니다.  서설은 강동선 목사가 주관하는 북한산 숨은벽과 백운대 산상기도회를 빠짐없이 참석하여 언약(言約)을 굳게 믿으며 아름다운 북한산 숨은벽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보내 주었지요. 청주로 내려가서는 삶을 정리 하려 했는지 '나의 대학시절' 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 놓기도 했으며 마지막 까지 그의 가장 친한 동무 '똘이와 재롱이'의 뛰어 노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지요. 저 초롱초롱한 눈빛을 어찌 잊을..

消息/親舊消息 2024.12.31

알리·테무 이어 '중국판 다이소'도 온다... 미니소, 3년 만에 韓 재진출

조선비즈  2024. 12. 31. 06:01 서울 혜화동에 1호점 열어... 홍대·건대에도 출점 예정 해리포터·미니언즈 등 유명 캐릭터 IP 입고 변신 균일가 상품 넘어 캐릭터 굿즈로 ‘덕후’ 공략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미니소가 지난 14일 서울 혜화동에 매장을 열며 국내 시장에 3년 만에 재진출했다. 미니소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진출해 매장을 70개가량 운영했으나, ‘짝퉁 다이소’라는 오명을 쓰고 2021년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실제로 기자가 방문한 미니소 매장은 과거와 많이 달랐다. 과거엔 단순히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파는 매장이었지만, 돌아온 미니소는 유명 캐릭터 굿즈 집합소 같았다. 매장에는 해리포터 속 캐릭터 인형과 로고가 들어간 모자, 극..

습지대 옆 공항…태생부터 불안했다

머니투데이  2024. 12. 31. 04:00 이달 초 해양수산부는 전남 무안의 갯벌 습지보호구역을 42㎢에서 113.34㎢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곳은 멸종위기 철새의 주요 서식지"라면서 한발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추진 구상도 내놨다. 무안 갯벌은 무안국제공항과 불과 15㎞ 거리에 위치했다. 대륙 간 이동을 하는 철새 특성을 고려하면 이 지역에 국제공항이 있다는 것에 한 번쯤 의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새떼는 공항 설립에 위협적인 조건이다. 왜 굳이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습지보호지역에 공항을 지어야 했을까. 무안공항의 태생 과정을 추적해 보면 정치적 논리가 앞선 것으로 보이는 순간이 적지 않다. 1993년 7월 김포공항을 출발해 목포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아시아..

‘쌍특검 위헌 요소는 수용 못 한다’ 최상목, 한덕수와 같은 판단한 듯

조선일보  2024. 12. 31. 01:07 내란·김건희 특검법 왜 거부하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는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내란·김건희 일반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세 차례 국회를 통과했다가 재의 표결에서 부결·폐기돼 네 번째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은 물론 내란 특검법에도 위헌·위법적 요소가 여전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과 법무부 등에선 최근 쌍특검 법안의 위헌성에 대해 최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선 이번 쌍특검 법안에 담긴 수사 대상이 너무 광범위해 특검 도입 취지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두 특검법 모두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 대..

'줄탄핵 국정 공백' 만든 민주당…숨죽이고 대내외 메시지 관리

데일리안  2024. 12. 31. 00:30 李, 최상목 향한 메시지조차 無 국회 상임위 일정 순연하고 불안정한 탄핵 정국 부각 줄이기 국정 마비 역풍 리스크 최소화 더불어민주당이 무안 제주항공 사태 이틀째를 맞은 30일, 그간 몰아붙이던 '탄핵 키워드'를 접고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 야당의 '줄탄핵 후과'로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 속 역풍을 우려한 듯 대내외 메시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0일 전남 무안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참사 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수습"이라며 "당내 참사 대책위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전남도·광주시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대책위가 현장에 머물면서 피해자..

“영장 발부돼도… 尹이 체포 거부하면 강제할 방법 없어”

조선일보  2024. 12. 31. 01:05 공수처, 현직 대통령에 체포영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윤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날 선임계를 낸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우선 체포 영장은 부당하다”며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체포 영장 청구이고, 형사소송법상 체포 영장 청구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공수처에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권이 없어 체포 영장 청구도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공수처는 직접 수사권이 있는 ‘직권남용’ 범죄와 관련된 범죄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윤 변호사는 “현직 대통령은 직권남용죄로 소추할 수 없다”며 “수사가 가능하다는 일부 학설이 있지만, 하더라도 최대한 자제돼..

[김대중 칼럼] 보수(保守)의 라운드 테이블

조선일보  2024. 12. 31. 00:15 노무현·문재인·이재명 등… 모두 호남 지지 업은 경상도 律士 우연으로 보기 힘든 시스템 있다 보수 우파에는 질서가 없어 특히 특정 지역 護身 정치는 보수의 치욕이라 할 만 원로들 조언 시스템 있었으면 요즘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잘 훈련된 군대, 그것도 의장대를 보는 것 같다. 일사불란하기 그지없다. 민주당 의원들은 척척 손발을 맞춰 찬성하라면 찬성하고 반대하라면 반대한다. 하긴 우리 정치권 전체가 지난날 운동권이 하던 시위방식에 찌들어 피켓 들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팔운동에 익숙한 만큼 국회의원이 아니라 속된 말로 모두 ‘졸병’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누가 이들 국회의원을 이렇게 병정놀이감으로 만드는가이다. 지난 대선이 끝난 ..

[2보] '미국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향년 100세로 별세<로이터>

연합뉴스  2024. 12. 30. 06:11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0세. 1924년 10월 1일생으로 고령이던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 2월에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미국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재선에도 실패했지만, 퇴임 후 국제 평화 해결사로 활약해 '가장 위대한 미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한반도와도 오랫동안 깊은 인연을 맺었다. https://v.daum.net/v/20241230061121462[2보] '미국 최장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