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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검, 윤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 항고 포기...석방 지휘 결론

더팩트  2025. 3. 8. 14:21 대검찰청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이 타당하고 결론을 내렸다. 8일 대검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일 가진 지휘부 회의에서 윤 대통령 석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의 구속취소에 따라 검찰은 7일 내 즉시 항고를 할 수 있고, 기간 내 항고를 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은 석방되지만 대검 지휘부는 석방으로 의견을 모았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에 즉시항고 포기 및 석방 지휘를 지시했다. https://v.daum.net/v/20250308142122062[속보] 대검, 윤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 항고 포기...석방 지휘 결론 [속보] 대검, 윤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 항고 포기...석방 지휘 결론[더팩..

내란죄 수사 기록, 탄핵심판 증거로 쓸 수 있나

조선일보  2025. 3. 8. 01:01 [尹대통령 구속 취소] 법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선고를 앞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해온 내란 수사 및 재판의 절차적 위법성에 대해 법원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만큼, 선고 내용이나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탄핵심판과 무관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법원은 이날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하며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그간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는 위법하고, 그에 따른 증거 수집과 구속 기소도 불법”이라고 주장했는데,..

[사설] 의료 사태 끝낼 계기 마련됐다

조선일보  2025. 3. 8. 00:16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지난해 증원하기 이전인 3058명으로 원점 회귀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의대 총장·학장단이 교육부에 제출한 ‘정원을 동결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건의문을 수용하는 형식이다.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했던 정부가 백기를 드는 것이다. 애초에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갑자기 대폭 증원을 한 것이 무리수였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시작한 의정 갈등이 1년을 넘으면서 그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는 환자가 많을 것이다....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수련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

[사설] 결국 동티가 난 경쟁적 尹 수사와 졸속 공수처

조선일보  2025. 3. 8. 00:20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가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구속 기소 40일 만이다. 검찰이 7일 내로 항고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된다. 재판부는 우선 법정 구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검찰이 기소해 구속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날짜를 기준으로 구속 기간을 계산해왔다. 하지만 구속 기간은 시간으로 계산해야 하고 이를 감안하면 검찰이 1차 구속 기간(10일)을 넘겨 윤 대통령을 기소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시간 계산 문제 외에 보다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했다. 설령 구속 기간 내에 기소된 것이라 해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법 규정이 없는 상태에선 구속 취소가 타당하다..

[박정훈 칼럼] 왜 정권 바뀌자 '없던 간첩'이 계속 잡힐까

조선일보  2025. 3. 8. 00:05 문재인 정권의 간첩 검거 실적은 역대 최저였다 간첩이 진짜 없던 게 아니라 없는 척하며 안 잡은 것이다 12·3 계엄 정국은 잊고 있던 여러 사람의 과거를 소환했다. 대표적인 것이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었다. ‘체포 명단’을 폭로하고 군 사령관들을 압박하며 내란 프레임을 만드는 데 앞장선 그는 종북 용공 단체 출신이었다. 연세대 ‘삼민투’ 위원장이던 1985년,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배후 조종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다. 이후 영국 유학을 다녀와 노무현 청와대의 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에도 천안함 폭침이 북 소행임을 부인하는 등 종종 논란을 일으키곤 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이 그의 국가정보원 이력이었다.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듬해 그를 국정원장 특보로 기용한 ..

[백영옥의 말과 글] [396] 기도에 대하여

조선일보  2025. 3. 7. 23:50 어릴 적, 기도 중간에 실눈을 뜨고 기도하는 사람 얼굴을 보는 습관이 있었다. 쏟아지는 소망의 내용이 길수록 사람은 저마다 절박함이 깊구나 싶어 가슴이 울렁였다. 그때 내 기도는 주로 원하는 물건 목록이었다. 간절함을 담아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믿은 어린 신앙은 점점 물건뿐 아니라,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으로 이어졌다. 직장인이 되자 기도 시간만큼 한탄의 목록도 길어졌다. 문학 공모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IMF만 없었다면,....그러니 지금까지 내 간절한 기도의 내용은 모두 틀린 것이었다.  이제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 때 기도한다. 한없이 추락하던 어느 날엔 위로를 줄 단어를 찾기 위해 기도한다. 기도의 말이 하늘에 닿기 전, 우선 내 귀..

마크롱 “나토는 미국의 충실한 동맹” “美, 역사를 보라” 일침

뉴시스  2025. 3. 7. 23:06 6일 브뤼셀 EU특별정상회의 이후 기자회견 트럼프의 나토 지원 의심에 “9·11 테러 공격 공동 방위조약 첫 발동” “佛 라파예트 후작·퍼싱 장군 등 美 독립전쟁 지원, 우리는 항상 함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미국의 충성스럽고 확고한 동맹이라고 말했다. 마크롱은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EU(유럽연합) 특별정상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을 방어하러 올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가 미국에 존중과 우정을 보였고 “우리는 같은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나토 국가들은 미국을..

벌써 매화가 활짝 [뉴시스Pic]

뉴시스  2025. 3. 7. 14:47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 매화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307144744344벌써 매화가 활짝 [뉴시스Pic]  벌써 매화가 활짝 [뉴시스Pic][서울·부산=뉴시스] 류현주 하경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 매화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ryuhj@newsis.com, yulnetphoto@newsis.com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