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0

[그림으로 보는 자연] 무리 지어 핀 '꽃무릇', 긴 꽃술이 불꽃놀이 같아요

(입력 : 2014.10.02 박윤선 생태 교육 활동가) 다른 곳보다 특히 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과 나무가 있어. 부처님 곱슬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은 불두화, 불두화랑 닮은 수국, 헛꽃이 예쁜 백당나무…. 그리고 붉은 꽃이 화려하고 특이한 '석산(石蒜)'도 있지. 석산은 '돌마늘'이란 뜻..

[그림으로 보는 자연] 이파리 일곱 장이라 '칠엽수'… 열매는 먹으면 큰일 나요

(출처-조선일보 2013.09.26 박윤선 | 생태 교육 활동가) 지난 추석은 다들 재미나게 보냈니? 시골 뒷산에서 밤을 딴 친구들도 있지? 토실토실 잘 익은 알밤이랑 똑 닮은 게 있는데, 혹시 본 적 있니? 이맘때 칠엽수 아래선 밤톨 같은 게 굴러다니는 걸 볼 수 있어. 아기 주먹만 한 칠엽수 열매는..

[그림으로 보는 자연] 우리나라 꽃 무궁화, 매일매일 '새 꽃' 피우죠

(출처-조선일보 2013.09.04 박윤선·생태교육 활동가) 오늘은 광복절이야. 이 글을 읽는 친구들은 모두 태극기를 내달았겠지?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태극기의 깃봉은 무엇을 본떠 만든 걸까? 정답은 바로 무궁화 꽃봉오리 모양이야.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나라꽃이야. 그래서 나라를 상징하..

[그림으로 보는 자연] 길가의 달걀부침처럼 생긴 꽃은 개망초랍니다

======== 이번 글은 불로그내 "망초의 종류와 구분법" 내용의 일부로 올렸던 부분을 분리한 것입니다. ========= (출처-조선일보 2014.06.19 박윤선 생태 교육 활동가) 누구나 한 번쯤은 이 꽃을 본 적 있을 거야. 그만큼 개망초는 이맘때부터 가을까지 도시나 농촌 길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풀꽃이..

영종도서관 ‘그림으로 과학을 보다’ 신혜우 작가 보태니컬 아트전

(출처-국민일보 입력 2014-09-04 정창교 기자) 인천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혜우 작가 보태니컬 아트 展 : 그림으로 과학을 보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특별한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고권위 식물 세밀..

[그림으로 보는 자연] 영양 덩어리 부추, 베어도 베어도 쑥쑥 자라나

(출처-조선일보 2014.09.25 박윤선 생태교육 활동가) 우리나라 사람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하루에 채소를 많이 먹는 편에 속한대. 이렇게 자주 먹는 채소를 집에서 직접 길러 보면 어떨까? 기르기 어렵지 않으냐고? 넓은 땅이 필요하지도 않고,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

[그림으로 보는 자연] 바람에 흔들리는 '나비꽃'… 로켓 모양처럼 하늘 향해 우뚝

(2014.08.28 박윤선 생태교육 활동가) 사람들은 꽃과 나비를 짝꿍처럼 여길 때가 잦아. 그래서 이야기나 노래 또는 그림에 둘이 같이 등장하곤 하지. 이름에 아예 '나비'란 글자가 들어간 꽃도 있어. 풍접초(風蝶草)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비 같다'는 뜻을 담은 한자말이거든. 북녘에서는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