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2

[여기는 호주] 바다 밑 '보물' 들고와 먹이 달라는 신비한 돌고래 화제

서울신문 2020.05.21. 13:41 바다 밑에 있는 '보물'을 물고와 먹이를 달라는 돌고래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호주 ABC뉴스는 호주 퀸즈랜드 주에 등장하는 이름도 신비스러운 ‘미스틱’이라는 돌고래 사연을 보도했다. 올해 나이 29살이 된 미스틱은 퀸즈랜드 주 쿨롤라 코스트에 위치한 틴칸 베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돌고래다. 이 돌고래는 바다 밑에서 산호초라든가, 조개, 심지어는 오래된 병이나 나무같은 것들을 들고 나와서는 해변에 있는 사람들 앞에 그 물건들을 놓고는 먹이를 받아간다. 마치 잘 훈련된 반려견이 공을 물고 오면 간식을 상으로 받아 먹는 경우와 비슷하다. 반려견과 다르다면 미스틱은 그러한 훈련 없이 스스로 체득했다는 것과 다른 돌고래 무리가 있지만 오직 미스틱만..

[서소문사진관] 춤추는 회색곰, 권투하는 사자들... 미소를 부르는 '코미디 야생 사진상' 작품들

[서소문사진관] 춤추는 회색곰, 권투하는 사자들.. 미소를 부르는 '코미디 야생 사진상' 작품들 중앙일보 2020.05.17. 08:16 CNN과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코미디 야생 사진상 2020 (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2020)’에 출품된 작품들을 소개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서소문사진관] 춤추는 회색곰, 권투하는 사자들... 미소를 부르는 '코미디 야생 사진상' 작품들 이 사진상 수상자에게는 케냐의 마사이 마라에서 사파리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니콘 카메라와 렌즈가 수여된다. 변선구 한 쌍의 사자 새끼가 탄자니아의 사바나 평원에서 권투를 하듯 놀고 있다. [사진 Comedy Wildlif..

[애니멀 픽!] 엄마 대신 아기들 돌보는 아빠 사자의 ‘어설픈 육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0.05.10 12:43 말썽꾸러기 새끼 사자들을 어미 대신 돌보는 수사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벨기에 올멘의 올멘제 동물원에서 사는 아프리카 수사자 싱가는 최근 ‘아내’ 제이제이 대신 새끼 사자 5마리를 돌봐야만 했다. 왜냐하면 제이제이가 다른 암사자의 공격으로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몇 주 동안 회복을 위해 새끼들과 떨어져 있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싱가가 육아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하지만 이 수사자의 육아 능력은 그동안 새끼들을 도맡아온 제이제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애니멀 픽!] 엄마 대신 아기들 돌보는 아빠 사자의 ‘어설픈 육아’’ 그후 어미 사자 제이제이는 수의사들의 노력 덕분에 ..

[카메라뉴스] 속리산 봄 야생화 '활짝'

연합뉴스 2020.05.07. 10:53 (보은=연합뉴스) 국립공원 속리산사무소는 탐방로 주변에서 촬영한 봄철(4∼5월) 야생화 사진을 7일 공개했다. 속리산 야생화는 군락을 형성하지는 않지만, 햇볕과 물 빠짐이 좋은 토질 특성상 색감이 좋다. 낮은 지역에 많이 피는 별꽃·노루귀·양지꽃·회리바람꽃 등을 시작으로 탐방로 변에서는 족두리풀·각시붓꽃·피나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이달 말까지는 계곡 주변에서 병꽃·말발도리를, 천왕봉 탐방로 주변에서는 철쭉 등 관목류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리산사무소 측은 지난달 법주사 주변의 평균기온이 8.4도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도 낮아 야생화 개화 시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성민 속리산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단순히 정상 정복형 산행보다는 야생화를..

충남 공주 금강변에서 '길조' 흰꿩 발견돼…좋은 일 생길까

[중앙일보] 2020.04.30 11:16 29일 충남 공주시 금강 변에서 발견된 흰 꿩. 루시즘 탓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다. 사진=최순규 박사 충남 공주시 금강에서 지난 29일 흰색 꿩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흰 꿩은 신라 시대 때부터 길조(吉鳥), 즉 좋은 일을 가져오는 새로 여겨질 정도로 귀한 동물이다. 국내 야생에서는 몇 년에 한 번 정도 드물게 보고된다. 강원대 야생동물 어류연구보전센터 최순규 선임연구원은 "29일 공주시 금강 변에서 조류 조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흰색의 수컷 꿩을 발견했다"며 "멜라닌 색소 부족 탓이지만 눈의 홍채가 짙은 색인 것으로 봐서는 알비니즘(albinism, 백색증)은 아니고 루시즘(leucism)인 것 같다"고 30일 밝혔다. 발견된 꿩은 알록달록하고 긴 꽁지깃..

[애니멀 픽!] 펭귄부터 강아지까지…포옹으로 교감하는 동물들 ‘뭉클’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0.04.28 14:49 포옹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게 확실하다. 침팬지 같은 영장류는 물론 강아지와 펭귄까지 포옹으로 교감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출신의 사진작가 제니퍼 메드라노(26)는 요즘 반려견 두 마리의 교감을 기록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특히 둘의 포옹 장..

[뉴시스 앵글] 주남저수지 옆 무논은 도요·물떼새들의 천국

뉴시스 2020-04-27 16:13:30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휴일인 지난 26일, 국내 유명 철새도래지 중 한 곳인 주남저수지의 철새조망대 아래 경남 창원시에서 조성한 무논에 희귀한 장다리물떼새와 쇠청다리도요, 뒷부리도요, 꺅도요 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와 고운 자태를 뽐냈다. 기사 전문(全..

[애니멀 픽!] 대규모 홍학이 만든 '분홍빛 물결'..코로나19의 역설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0.04.25. 10:11 전 세계 19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는 사람에게는 재앙이지만, 일부 야생동물에게는 다소 의미가 다르다. 전염병 창궐로 인간이 숨어든 사이 날아온 수만 마리의 홍학은 지구의 오염원이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는 걸 방증한다. 힌두스탄타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