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1

[한삼희의 환경칼럼] 지구는 얼마나 크고 인간은 미약한지

(출처-조선일보 2015.05.02 한삼희 논설위원) 한삼희 논설위원 네팔 지진은 인도 지각판(板)이 북진(北進)하면서 유라시아 대륙판과 충돌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인도판의 진행 속도는 1년에 5㎝, 손톱 자라는 속도 수준이다. 그래도 그 움직임이 수십 년 축적되면 꽤 된다. 이번 지진은 1934..

[그림으로 보는 자연] 둥근 찹쌀 반죽에 진달래 '콕' 찍으면 향긋한 화전 완성

(출처-조선일보 2015.04.23 박윤선 생태교육 활동가) 아직도 쌀쌀하고 추운 것만 같은데, 어느새 가지마다 파릇파릇 움이 돋고 고운 봄꽃이 활짝 폈어.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봄이지. 이틀 전 음력 3월 3일은 삼짇날이었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지. 삼짇날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갖..

신문은 선생님 [그림으로 보는 자연] 벚꽃 필 때 먹는 '벚굴'… 속살이 벚꽃 닮아 뽀얗네

(출처-조선일보 2015.04.09 박윤선·생태 교육 활동가) ▲ 그림=김준영(호박꽃 '내가 좋아하 는 갯벌') 온 나라 곳곳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 물론 볕에 따라 활짝 핀 곳, 막 피기 시작한 곳도 있지. 경상남도 하동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특히 요즘처럼 벚꽃이 활짝 필 때 사람들이 많이 찾..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머니투데이 2015-4-5 [[천마산 봄꽃 기행기]'꽃궁기' 전 봄 야생화 만나보실래요] '... 모든 눈물은 소용돌이를 거쳐 나온다. 너무 추운 철에 핀 슬픔 다 말면 뚝, 하고 떨어지는 가장 먼저 흘리는 꽃이라는 봄날의 눈물 ... 아무리 울음 운다 해도 봄의 눈물을 이기지는 못한다. 수면에 부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