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4] 익명 사회 조선일보 2019.06.04.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다 사람들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 우리는 대개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른다. 사람들은 누군가 방에 들어오니 그저 흘끔 쳐다본 것뿐인데 우리는 괜스레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머리도 매만진다. 그러나 침..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6.05
[배명복 칼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중앙일보 2019.06.04. 00:17 야당의 집권 세력 공격 당연하지만 제 눈의 들보는 거들떠보지 않고 비판을 위한 비판 일삼는데도 국민이 표 줄 거라 기대하면 착각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중앙일보 주필과 사장·발행인·편집인을 지낸 권영빈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 其他/배명복칼럼 2019.06.0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3] 성 로살리아와 다양성 조선일보 2019.05.28.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얼마 전 카오스재단의 강연 시리즈 '기원, 궁극의 질문들'에 참여해 강연했다. '성 로살리아의 축복과 쥐라기 공원'이라는 제목으로 다양성의 기원에 대해 강의했다. 성 로살리아는 시칠리아의 주도 팔레르모의 수호성인인..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5.29
[송호근 칼럼] 5월의 우체통 중앙일보 2019.05.27. 00:09 정겹던 우체통엔 고지서만 가득 세금노동일이 5월 말로 연장돼 공약과 파업, 세금 살포 악순환 최소비용 사회합의가 좋은 정치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풍경이 있다. 골짜기를 굽어 도는 강줄기, 바람 부는 날 .. 其他/송호근칼럼 2019.05.28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2] 미생물생태학 시대 조선일보 2019.05.21.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1976년은 내 인생에 더할 수 없이 중요한 전환기였다. 일찌감치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던 나를 같은 과 친구들이 덜컥 대표로 뽑은 것이다. 한사코 손사래를 쳤건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엉겁결에 떠맡은 과..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5.22
[배명복 칼럼] 진실의 쇠퇴 [중앙일보] 2019.05.14 00:03 사실과 주장이 마구 뒤섞이며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워져 자기 생각만 옳다고 우기는 아집과 독선이 세상을 망쳐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fact)’다.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보다 더 확실한 .. 其他/배명복칼럼 2019.05.1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21] 취미 과학 조선일보 2019.05.14. 03:1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대학원 시절 스승이었던 윌슨(E. O. Wilson) 교수는 제자들에게 '취미 과학(hobby science)'을 하나씩 가지라고 당부했다. 연구비를 따기 위해 시의성 있는 연구도 해야겠지만 평생토록 마치 취미로 하듯 꾸준히 하는 연구가 있어야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9.05.17
[송호근 칼럼] 일편단심 민들레야 중앙일보 2019.05.13. 00:07 대통령이 말한 통계, 현실과 달라 최저임금 속도조절은 뒤늦은 반성 '업적 빈곤, 지지 급락' 운명 피해야 진보의 공적 지켜낼 정책전환 절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5월의 청와대는 쾌청했다. 곱게 단장한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근위대처.. 其他/송호근칼럼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