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자금성의 홍문연(鴻門宴) (조선일보 2017.11.10 안용현 논설위원) 중국 고대 한(漢)나라는 북방을 위협하던 흉노를 다루기 위해 '다섯 가지 미끼'를 자주 던졌다. 음식으로 흉노의 '입'을, 음악으로 '귀'를, 곳간을 열어 '배'를, 옷감으로 '눈'을, 황제가 직접 술을 따라 주며 '마음'을 호리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1.10
[천자칼럼] 한강과 홍강 한국경제 2017.11.08. 01:13 한국과 베트남은 공통점이 많다. 아이들이 엉덩이에 몽고반점을 갖고 태어나는 점부터 닮았다. 양국의 인종적인 유대감 덕분일까. 2015년 퓨 리서치센터 조사에서 베트남인의 82%가 한국에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아시아 9개국 중에서 가장 ..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1.09
[씨줄날줄] 일대일로와 인도·태평양 전략/오일만 논설위원 서울신문 : 2017-11-07 18:06 아시아 지역의 맹주 다툼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대륙세력 중국과 해양세력 일본의 다툼 속에 최근 떠오르는 경제 대국인 인도가 가세한 구도다. 일본은 2010년 세계 2위 경제 대국 자리를 중국에 내준 이후 절치부심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다. 일본은 이런 위기 극..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1.08
[해외석학칼럼] 영국은 어떻게 멋을 잃었나 한국일보 2017.10.29. 14:20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의 최근 만남은 대조적인 장면이었다. 메르켈은 개방과 국제주의를 추구하고 세계 최고의 산업기반과 강력한 무역 동맹을 통해 나라를 이끌고 있다. 반면 메이는 미래보다 과거에 대..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0.30
[]150년 전의 바보짓 아시아경제 2017.10.18. 11:11 '스워드의 바보짓(Seward's folly)'. 150년 전 미국 정부의 결정에 쏟아진 비난이다. 표적은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스워드였다. 그는 미국의 알래스카 매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거대한 얼음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여겨지는 이 땅을 사자고 나선 그가 여론의 뭇매..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0.19
[월드이슈] 미국 떠난 유네스코, 중국 '소프트 파워' 강해지나 세계일보 2017.10.14. 15:41 미국 "유네스코 탈퇴", 중국 "참여 확대" 세계에서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분담금을 가장 많이 부담하는 미국이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유네스코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10.15
獨 올림픽연맹 "평창올림픽 안전문제 주시..팀 안전 중요" 연합뉴스 2017.09.28. 22:31 "구체적 논의는 이른 상황"..연맹 대표단 한국 방문해 점검키로 독일 올림픽체육연맹(DOSB)이 한반도 긴장고조 상황으로 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 안전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폰스 회어만 DOSB 회장은..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09.29
"중국도 사드 보복이 자국에 이익 아니라 느껴" (조선일보 2017.09.27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2년 6개월 임기 마치고 귀국하는 김장수 駐中 대사] 한·중 최악의 갈등기에 在任 중국 외교부에 4차례 초치당해… 30분 항의 받으면 1시간 반박 "퇴임 후 대외 활동 안 할 생각, 군인연금만으로 여생 살 것" 사드(THAAD)로 인한 역대 최악의 한·중 .. 時事論壇/國際·東北亞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