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4. 6. 3. 05:00 "'함께 만드는 미래'를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으로 삼아 동반 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세 가지 목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는 4~5일 서울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라며 지난달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초청 대상인 48개국이 전부 참석하고, 이 중 25개 나라에선 국가 원수가 참석한다. 한국이 주재하는 정상 외교의 '메가 이벤트'인 셈인데, 상호 간에 유망한 미래 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 대륙과 협력의 접점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