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2931

[설 민심 여론조사] “한동훈 잘한다” 45% vs “이재명 잘한다” 36%

문화일보 2024. 2. 6. 12:03 수정 2024. 2. 6. 12:09 ■ 설 민심 여론조사 - 양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 부정평가는 韓 42% - 李 53% 李부정평가, 긍정보다 17%P↑ 비례대표 유지 贊47% - 反42% “병립형 회귀해야” 33%로 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보다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위원장은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했지만 이 대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7%포인트 높았다. 6일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 부정 평가는 42%로 엇비슷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에 그쳐 부정 평가(53%)보다 17%포..

"준비 끝났다"…'많으면 2천명' 의대 증원 규모 설연휴 전 발표

연합뉴스 2024. 2. 4. 06:13 정부 "2035년까지 1만5천명 의사 확보" 목표 제시…증원규모 예상보다 클 듯 의사들 "단체행동 불사" 반발…복지장관 "불법행위 대응 준비돼" 강경 기조 정부, 의료계·환자단체 등 의견 수렴 곧들이고, 대학 수요조사로 '증원 명분' 쌓아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를 설 연휴 전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원 규모가 1천명대 이상, 많으면 2천명대에 이를 정도로 큰 폭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전협(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파업 같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불법행동에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놨다"고 말하며 강경 자세를 보여 의료계 안팎에서 '전운'이 감돌고..

[다산칼럼] 대한민국, 정말 선진국인가

한국경제 2024. 2. 1. 00:22 중국·중동을 선진국으로 안 불러 힘세고 돈 많다고 선진국 아냐 자유·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선진제도 갖추는 게 기본 韓 산업 분야는 선진국이지만 정치·사회 분야 후진국 잔재 벗어야 근대 세계사에서 최빈국의 절대 빈곤을 경험한 나라가 한 세대 만에 선진국이 된 나라는 ‘코리아’ 하나뿐이다. 세계은행, 유엔 등 국제기구 기준을 살펴보면 선진국의 요건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인당 국민소득, 경제 규모(GDP), 보편적 가치, 그리고 문화의 세계적 확산이다. 세계은행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으면 일단 선진국으로 분류한다. 1인당 소득 2만달러를 넘는 나라가 40여 개국 있는데, 중동의 카타르가 8만달러로 세계 6위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카타르를 ..

김정은 "남한이 제1의 적"…경찰, 북한 해외공작 막을 수 있나 [윤봉한이 소리내다]

중앙일보 2024. 1. 31. 00:05 새해가 시작되면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 활동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정치사찰과 비민주성을 이유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 권한을 경찰에 넘겼다. 국민 대다수는 국정원을 ‘간첩 잡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국민 73.9%가 올해부터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이 없다는 것을 모른다는 지난해 여론 조사(자유민주연구원 등)가 있었다. 60.9%가 간첩수사는 국정원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이 몰랐다는 것은 전 정부에서 정치적 암산(暗算)에 따라 국가 안보 생태계를 무너뜨렸다는 의미다. 많은 국민이 경찰이 과연 국가안보 수사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를 우려하고 있다. 국정원에 상응하는 전문성과 지식과 기술을 구비하고 있는지 걱정한다, 북한-해외-국내를 유기적으로 ..

"86 운동권 잡자"…'한동훈표 자객공천'에 정치권 '술렁'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2024. 1. 30. 00:00 '운동권 정치인' 지역구에 여권 인사 속속 등장 낡은 이념세대와 미래세대간 대결 구도 본격화 韓, 김경율 이어 윤희숙 언급하며 일각 신경전 권오현 "공정하게 공천할 것 믿고 준비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척결을 위한 자객공천 카드를 꺼내드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이 직접 이번 총선 구도로 삼은 '낡은 이념세대와 미래세대간 대결'을 구체화하기 위해 86운동권 세력과 맞상대할 인물들을 직접 띄워주면서다. 앞서 한 위원장이 마포을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할 것이라고 직접 소개하는가 하면 이번엔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을 경제전문가라고 추켜세운 점이 대표적이다. 당내에선 이 같은 한 위원장의 공천 관련 발언들이 이슈를 선점한다는 ..

지금은 한동훈의 시간? 韓, 尹과 충돌 후 '상승세'

더팩트 2024. 1. 28. 00:01수정 2024. 1. 28. 00:02 尹과 충돌 후 韓 긍정평가는 상승, 尹은 부정평가 상승 총선은 韓으로? 국민의힘, 韓 중심으로 결속하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충돌 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에게 힘을 싣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총선에 뛰어든 예비후보들도 일찍이 윤 대통령이 아닌 한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내거는 등 '한동훈 효과'를 노리고 있다. '미래권력'인 한 위원장의 존재감이 강해지면서 여권의 권력지형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결속하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의 당내 인기와 대중적인 호감도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김건희 리스크..

인생의 구간별 자랑거리

조선일보 2024. 1. 27. 03:03 [아무튼, 주말] [아무튼, 레터] 104세 철학자의 희망 편지 이후 누구는 발설하기만 해도 꿈이 이뤄진다.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아무튼, 주말’에 “올해 104세,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희망 편지를 띄우자 벌어진 일이다. 등단시켜 드리겠다는 연락이 쇄도했다. “원고 주시면 3월호 권두시로 싣겠습니다”(월간 문학세계) “여자 친구 구인 광고를 내겠다는 교수님을 시인의 전당에 모십니다”(서울문학광장).... 저출생·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인구 통계는 점점 드라마틱해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631만여 명으로 20대 인구(619만여 명)를 처음 추월했다. 한국은 무서울 만큼 빠르게 늙어가는 중이다. 희망 편지 글감도 1회는 저출생(춘천..

한동훈 "청년들에 죄송한 마음 매우 크다…운동권엔 전혀 없어"

머니투데이 2024. 1. 24. 16:00 [the300] 윤-한 갈등 봉합 후 민생행보 재개…"청년 눈치 많이 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저는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지금 청년 여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 청년들에게 "선거 과정에서 여러분(청년) 눈치를 많이 보겠지만 너무 허황된 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에서 "제가 겪은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 지금보다 파도는 훨씬 많았던 것 같았지만 고도 성장기였다"며 "고도 성장기가 계속되면서 그런 과실을 세대들이 따먹을 수 있는 것이 디폴트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