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527

[단독] 삼성전자 어쩌나..백악관, 청와대도 모르는 삼성반도체 기밀도 요구했다

매일경제 2021. 09. 26. 18:24 美상무부 관보에 게재된 반도체기업 설문 살펴보니 전세계 모든 반도체기업 대상 "집적회로 유형·공급 향상안 핵심전략 통째 바치라는 격" 인텔 등 경쟁사 입수땐 치명타 회의 참석안한 SK하이닉스도 美공장 건설요구 압박받을듯 ◆ 美, 반도체기업에 도넘은 요구 ◆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재고와 판매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으름장'이 단순 엄포에 그치지 않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이 오는 11월 8일까지 답변을 요구한 기업 대상 설문은 재고·판매에 더해 핵심 고객사별 매출 정보, 생산 전략, 향후 공장 증설 계획까지 묻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 대상 기업도 당초 백악관 영상회의에 참석한 곳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전부를..

'꿈의 신소재' 그래핀, 세계 최초로 무결점 제작 성공

연합뉴스 2021. 08. 26. 00:00 IBS 다차원탄소재료 연구단 성과..대량 생산 가능성도 입증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접힘과 적층이 없는 무결점 그래핀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다차원 탄소재료 로드니 루오프 연구단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완벽한 단결정 그래핀을 제작하는 데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과 같이 육각형으로 나열된 2차원 물질이다. 얇고 투명하지만,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며 다이아몬드와 유사하게 열 전도성이 높다. https://news.v.daum.net/v/20210826000006978 '꿈의 신소재' 그래핀, 세계 최초로 무결점 제작 성공 ..

삼성도 15m 밖에 못 보내는데..LG '100m 신기록' 세웠다

한국경제 2021. 08. 19. 17:31 6G 치고 나가는 LG 세계 최장거리 데이터 전송 獨연구소와 전력증폭기 개발 실외 환경에서 송수신 성공 삼성도 실내 15m가 최고 기록 6G 상용화 2028년 가능할 듯 LG전자가 ‘꿈의 통신기술’로 불리는 6G(6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까지 6G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이 6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독일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155~17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통신 신호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실험은 실외 환경에서 이뤄졌으며 데이터 송수신 거리는 100m였다. https://news.v.daum.n..

원전 개발 치고나가는 中..사막에도 짓는 신형 원자로 나온다

중앙일보 2021. 07. 20. 08:29 1991년부터 꾸준히 원전 굴기 가속 2025년엔 원전 발전 용량 '세계 1위' 중국 정부가 냉각수가 없는 사막에도 지을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도면을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날 SCMP는 “중국 정부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고비사막에 토륨 용융염 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를 지을 계획”이라며 “중국 서부 사막 지역에 여러 개의 원전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CMP는 “이는 MSR의 첫 상업화 성공 사례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09292 원전 개발 치고나가는 中..사막에도 짓는 신형 원..

'탈원전' 했지만 믿을 건 원전 뿐..전력대란 우려에 원전 3기 조기투입

아시아경제 2021. 07. 19. 17:59 이번주 전력공급예비율 안정권 절반인 4%대로 '블랙아웃' 우려 정부, 정비 일정 앞당겨 신월성 1호기·신고리 4호기·월성 3호기 등 이번주 가동 시작 이번주 한낮기온이 최고 36도에 이르는 폭염으로 전력대란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정비중이던 원전 3기를 조기투입하는 등 전력 총동원에 나섰다. 현 정권 들어 줄곧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 왔던 정부지만 결국 전력수급 위기 속에 원전에 기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었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4호기, 월성 3호기 등 원전 3기를 이달중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10719175936603 '탈원전' 했지만 믿..

"화석연료 그만 써라"..EU, 韓 기업에 '연 1조원' 청구서

중앙일보 2021. 07. 18. 11:00 "화석 연료 경제는 한계에 도달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카드를 전격 꺼내 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의 선언이다. 그의 발표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국내 산업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철강·알루미늄·전기·시멘트·비료 등 5개 업계가 2026년부터 유럽연합에 내야 할 탄소국경세만 한 해 4000억~1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출해서 버는 이익보다 탄소국경세로 내는 돈이 더 많아질 판이다. ━ EU,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 도입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탈 탄소 정책 '유럽 그린딜'의 핵심 법안을 담은 '피트 포55(Fit For 55)'를 지난 15일(..

제 꾀에 넘어간 日..日소재업체들 짐싸서 줄줄이 한국행

머니투데이 2021. 06. 29. 05:00 [MT리포트] 전화위복된 '日수출규제' 2년(上) [편집자주] 2019년 7월4일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후 2년이 지났다. 이에 자극받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 자립화 노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을 한단계 올려놨다. '노노재팬'으로 대표되는 일본산 불매운동도 소비자들의 행태를 바꿔놨다. 지난 2년간 대일 무역구조의 변화를 짚어보고 앞으로 갈 길을 살펴본다. 2년 전 이맘때, 나라가 망한다고 온통 떠들썩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을 사실상 끊으면서다. 재계는 일본이 한국 산업의 폐부를 찔렀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는 지지 않겠다. 일본을 뛰어넘..

탈원전 '덜컥 선언' 4년, 지금이라도 되돌려야 한다 [여기는 논설실]

한국경제 2021. 06. 24. 14:10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선언이 지난 19일로 4주년을 맞았다. 탈원전은 '신규 원전은 더 건설하지 않고 설계수명이 다 된 원전은 연장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을 말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후 불과 40여일 밖에 안 지난 2017년 6월19일 "탈원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면 '덜컥 탈원전'을 선언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의 일이었다. 그 덜컥 선언 한마디에 신한울 3·4호기는 착공 직전 사업 추진이 보류됐고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도 백지화됐다. 멀쩡했던 월성 1호기는 2019년 말 영구 폐쇄됐다. https://news.v.daum.net/v/20210624141005777 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