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73

시진핑, 11년 만에 방한할까…韓中 공감대 '↑'

CBS노컷뉴스  2024. 9. 29. 16:36 핵심요약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 추진에 공감대 최근 한중간 고위급 교류 늘어…왕이 "양국관계 긍정적 개선"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방한에 中 긍정 시그널 잇따라 내놔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이 추진된다. 또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한 시 주석의 방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서 한중 정상회담 공감대 왕 부장은 이에 "중국은 한국이 내년 APEC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고 지역 경제 통합 과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시진핑 11년만 방한..

日 차기 총리 이시바 "도쿄와 평양에 일본 연락사무소 설치해야"

뉴스1  2024. 9. 29. 14:57 "중의원 해산·총선거, 10월 가능성도 배제 않고 일정 조정" "지금 경제 상황에서 금융 완화 경향은 여전히 유지해야" 일본의 새 총리가 될 이시바 시게루(67)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29일 NHK의 '일요토론'에서 다음 중의원 해산·총선거에 대해 10월 중 실시도 배제하지 않고 일정 조정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금융 정책에 대해선 "일본은행과 긴밀히 제휴하는 것이지만, 정부로서는 지금 경제 상황에서 금융의 완화 경향은 여전히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에 대해선 "도쿄에 그리고 북한 평양에 일본 연락사무소를 두겠다고 말해왔다. 많은 나라가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는데, 납치 문제뿐 아니라 여러 현안을 항상 물밑..

“한국 100년간 쓸 석유 나온다?”...일본과 ‘7광구 협상’ 깨지면 중국만 쾌재 [한중일 톺아보기]

매일경제  2024. 9. 29. 06:51 [한중일 톺아보기-144] 지난 27일 한일간 ‘대륙붕 공동 개발 협정’에 대한 회의(제 6차 한일 공동위원회)가 약 40년 만에 열렸습니다. 1974년 체결된 이 협정에 따라 설정된 양국 공동개발구역(JDZ)의 핵심지역은 바로 영화 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7광구’ 입니다. 이 해역은 가능성 있는 석유자원 매장지로 일찍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협정 상대인 일본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오랫동안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협정 종료 통보 가능까지 약 9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드디어 양국이 마주앉게 된 겁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응당 협정 연장 또는 종료에 대한 양측의 입장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됐습니다....하지만 이날 양국은 협정의 처리에..

반일 선동이 만든 일본학교 피습사건...의화단 시절로 돌아간 中

조선일보  2024. 9. 29.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중국 내 일본인 어린이 잇따라 피습 “시진핑 체제 민족주의가 빚은 비극” 일본 기업들, 중국 철수 늘어날 듯 광둥성 선전에서 9월18일 현지 일본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5학년 일본인 남학생(10)이 40대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중일관계가 급류를 타고 있습니다. 마침 이날은 중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만주사변 93주년이었죠. 3개월 전인 지난 6월에도 장쑤성 쑤저우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일본인 남자 아이와 아이 어머니가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6월 초순에는 지린시에서 미국인 대학강사 4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기도 했죠. 중국 국내외에서는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분출된 과도한 ..

“남편이 싫어할텐데” 만류에도 “내 가슴인데?”…수술대 오르는 美여성들

조선일보  2024. 9. 28. 23:59 미국에서 큰 가슴이 통증을 유발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축소 수술을 받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7만6000명 이상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이후 64% 늘어난 수치다. 특히 30세 미만 여성들이 가슴 수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 확대 수술을 받는 인구는 매년 30만명 이상으로 여전히 축소 수술보다 많지만, 축소 수술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셈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70% 이상이 자신이 가슴 크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가슴이 여러 이유로 타인의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NYT는 해석했다. NYT..

[광화문·뷰] 김정은도 ‘손절’한 임종석의 미래

조선일보  2024. 9. 27. 23:56 “북한은 옳다”는 주사파 ‘김정은 변덕’에도 장단 그들 결국 ‘일용직’이었다 ‘北 내정 간섭 말자’ 할 것 1980년대 김일성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합리화할 이론이 필요했다. 인민이 혁명 주체라는 게 ‘주체 사상’인데, 김일성이 신성군주와 같은 권력을 가지려면 특별한 논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혁명적 수령관’이다. ‘인민이 변혁 주체가 맞지만, 수령의 지도가 없으면 혁명이 완결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수령의 명령에는 오류가 없고, 오류를 찾으려는 시도도 해서는 안 된다는 이른바 ‘수령 무오류론’도 그 중 하나다. 대학에 다니던 80년대 운동권 선배들로부터 주체사상과 수령무오류론을 주입받았다. 선배가 생각을 묻기에 “박정희 독재가 문제라며, ..

[사설]日 새 총리에 ‘온건파’ 이시바… 한일관계 ‘나머지 반 잔’ 채워야

동아일보  2024. 9. 28. 00:00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어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을 새 총재로 선출했다. 3년간 재임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뒤를 잇는 이시바 총재는 다음 달 1일 국회 표결을 거쳐 총리에 오른다. 당내 파벌 정치에서 비주류의 길을 걷다가 5번째 도전에 성공한 이시바 총재는 온건파로 분류된다. 2017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보수적인 자민당 안에서 차별화된 역사 인식을 지닌 인물로 통한다. 이시바 총재는 윤석열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시키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재는 선거를 앞두고 출간한 책에서 “한일 관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명확한 리더십으로 극적으로 개선됐고, 일본에는 호..

새 일본총리 오늘 나온다…'빅3' 누가 돼도 진기록, 한국과 관계는?

머니투데이  2024. 9. 27. 05:0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늘 열린다. 이번 선거는 1차로 당 소속 국회의원 368명과 당원·당우 368명의 표를 더한 736표 중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추천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인 9명이 후보로 나와 결선이 불가피하다. 결선투표는 총 415표(국회의원 368표, 전국자치단체 47표)로 의원 비중이 확 커진다. 26일 NHK·니혼게이자이(닛케이)·요미우리 등을 종합해 보면 현재 여론조사 상위권에 있는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 중 2명의 결선이 확실시된다. 이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