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51

[단독]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권영세 내정

조선일보  2024. 12. 24. 05:00 오늘 의총서 발표 후 추인 예정 탄핵 국면서 당 안정 역할 기대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가진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 비대위원장 내정을 발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방침이다. 지난 16일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당이 위태로운 상황이니만큼, 의원들 신망이 두텁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는 권영세 의원이 당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데 적임자라는 쪽으로 당내 여론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가짜배' 착용하고 임신한 척 사진 찍는 中 미혼녀들, 왜?

한국경제  2024. 12. 24. 01:52 최근 트렌드로 '가짜 임신' 사진 찍는 현상 중국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가짜 임신 배' 착용 후 임신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유행을 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젊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기 전 아름다운 상태에서 임신한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가짜 임신' 사진을 찍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26세 여성은 "아직 미혼이지만 23세 때 가짜 배를 착용하고 임신 콘셉트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여성은 "30대가 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길까 봐 22세에 임신 사진을 미리 촬영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기록하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

[사설] 편파성 논란 자초한 선관위, 뒷감당할 수 있겠나

조선일보  2024. 12. 24. 00:30 중앙선관위는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현수막은 허용하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는 현수막은 불허한 바 있다.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은 사전 선거운동이 될 수 있어 금지하고, 여당 의원을 ‘내란 공범’이라고 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자 선관위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이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전제로 한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 결국 선관위는 23일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현수막을 허용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 중 하나로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거론했다.....그런..

“韓대행 탄핵소추하려면 대통령처럼 200명 이상 찬성 필요”

조선일보 2024. 12. 24. 00:56 국회 전문위원 ‘검토 보고서’ 작성 이대로면 與 동의 없인 탄핵 불가 입법조사처선 “총리 직무수행 중 사건으로 탄핵 땐 151석이면 돼”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소추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에 준하는 기준(국회의원 20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국회 보고서가 나온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현재 범야권 의원은 192명으로,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가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일반 특검법)’에 대해서 재의를 요구한다면 탄핵소추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김상수 전문위원은 지난 10월 ‘탄핵소추 남용 방지에 관한 특별법안’..

"북한이 러시아에 먼저 파병 제안해 푸틴이 수용"< NYT >

연합뉴스  2024. 12. 24. 00:27 우크라 당국자 "파병된 북한군 200명 사망…부상자는 그 이상"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러시아 파병은 북한이 먼저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의 취재에 응한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의 파병은 북한의 구상이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것을 신속히 수용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파병은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 속에 병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 일이라는 것이 서방의 주된 평가였는데, 러시아가 먼저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스스로 제안한 것이라는 게 미 정보 당국의 판단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향후 위기 국면에서 발생할 외교적 ..

123명 교수들, 尹 탄핵반대 시국선언 "거대야권이 내란 선동"

파이낸셜뉴스  2024. 12. 23. 23:59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 "반국가세력 척결" "탄핵인용 결사반대" 요구 "尹, 계엄선포로 반국가세력 존재 고지" "尹 비상계엄 발동, 헌법적 권한 내 합법적 행사" 123명의 대학교수들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시국선언서를 발표했다. 앞서 전국 377개 대학의 교수 6300여 명이 회원인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전 반대 입장을 밝혔고, 이날 123명의 대학교수들이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하지 말 것을 강력 촉구했다.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국가세력 척결'과 '탄핵인용 결사반대'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서를 공개했다..

北美 새 밀월관계로 핵 군축가는 재앙만은 막아야..2025년 韓 전략은[밀리터리 월드]

파이낸셜뉴스  2024. 12. 23. 06:00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 휴전, 이후는? 중동의 화약고, 시리아 안정 vs 또다른 불씨 북·중·러와 이란, 핵보유...주변국 심각한 위협 내년에도 자유주의 vs 권위주의 진영간 대결 양상 2025년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어디에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비롯해 북한군의 우크라전 파병, 중동사태 장기전, 트럼프 미국 2기 정부의 출현 등 국제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크고 작은 변수가 수두룩하다. 군사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2024년 한 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사태 등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차원에서 안보지형의 변화가 세계 안보 차원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출범을 한 달 앞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맞아 북한 비핵..

'부정선거' 주장 尹, 감사원·국정원·검찰로도 안되자... 결국 계엄군 투입

한국일보  2024. 12. 23. 04:30 尹 대통령, 선관위 전방위 압박 검찰 수사까지 이뤄졌으나 '무혐의' 종결 검찰 "대통령실, 검찰 수사 진행에 큰 관심 보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담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불가피하게 비상계엄 선언을 단행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에 경도된 나머지 증거를 찾기 위해 무리하게 감사원부터 국정원, 검찰까지 동원했지만 실패하고 결국 계엄 선언을 통해 군대 동원을 시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임기 내내 부정선거 증거를 찾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벌였지만 윤 대통령은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군을 동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