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 12214

헌재, 계엄당시 선관위 CCTV 증거로…중국사무원 명단 사실조회(종합)

연합뉴스  2025. 1. 16. 19:56 尹탄핵심판, 계엄 당시 군 투입 상황·'부정선거' 주장 모두 따질 듯 尹측 '국회 회의록 증거 채택' 이의신청은 기각…헌재 "적법성 담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기관 군 투입 상황과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모두 증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16일 오후 열린 2차 변론에서 국회 측에서 신청한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채택된 증거는 국회와 국회의장 공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및 관악 청사, 선거정보센터, 선거연수원 등의 CCTV 영상이다. 군은 계엄 당시 이 장소들에 병력을 투입했고, 이들이 동태를 살피거나 직접 출입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38표차 대반전' 유승민 당선인 '패자'부터 챙겼다 '품격'...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방이동 현장]

스타뉴스  2025. 1. 14. 20:36 유승민 전 IOC 위원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신임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이기흥(70) 현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용주(64)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강태선(76) 현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40) 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70) 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까지 역대 최다인 총 6명이 출마했다. 이제 유 당선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2028 LA 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수장으로 ..

나훈아, '왼쪽 발언' 정치권 비판에 "지네나 똑바로 하지 어따 대고 어른이 얘기하는데…"

뉴시스  2025. 1. 12. 22:06 "갈라치기 안 돼" 거듭 강조  '가황(歌皇)' 나훈아(78)가 58년 가수인생을 정리하는 은퇴 무대인 마지막 콘서트에서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 강도 높은 발언으로 재차 정치권을 직격했다. 나훈아는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시작한 전국 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LAST CONCERT)) 서울 공연 마지막 회차인 5회차 공연에서 "저것들 지네나 똑바로 하지 어따 대고 어른이 얘기하는데 XX 하고 앉어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갈라치기 하고 있는데 함부로 갈라치기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나훈아는 이번 서울 콘서트 초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 "왼쪽이 오른..

블랙박스, 충돌 4분 전부터 기록 정지…전문가 "셧다운 가능성"(종합)

연합뉴스  2025. 1. 11. 15:34 항철위, 美 NTSB 교차검증 거쳐 발표…'메이데이' 선언 무렵부터 끊겨 조사 기간 다소 길어질 수도…"CVR·FDR뿐 아닌 다양한 자료 분석" 제주항공 사고기의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둘다에 충돌 전 마지막 4분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 운항 전문가들은 사고기가 조류와 충돌한 이후 양쪽 엔진이 고장 나 기체가 전원 셧다운(공급 중단) 상태에 빠지면서 기록이 끊겼을 수 있다고 분석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사고기 FDR과 CVR을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

[단독] 검찰, 김용현만 빼고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무혐의 검토

조선일보  2025. 1. 10. 05:06 尹이 일방통보, 회의록 작성 안 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을 제외한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무혐의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적이고 위법한 이유 중 하나로 국무회의 소집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3일 밤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안건이 의안으로 제출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의 일방적인 통보만 있었던 데다 회의록 작성도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실질적인 논의도 못 한 채 대통령의 통보만 받은 국무위원과 배..

[단독] 자신들이 만든 공수처, 이젠 없애자는 민주당

중앙일보  2025. 1. 9. 05:01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내부에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폐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 내내 민주당이 매달린 검찰개혁의 상징적 결과물을 4년 만에 내다 버리자는 것이다. 친명 핵심 의원은 8일 중앙일보와 만나 “공수처는 다음 정권에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수처의 무능은 문재인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한 검찰개혁의 후과”라며 “정권이 바뀌면 다른 조직으로 흡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민주당 인사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기를 바라는 입장에선 공수처의 헛발질에 조바심이 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설립했던 기관이니, 공수처란 조직의 실패를 친명계가 책임질 일은 없다는 것”이라며 말했다. 이런 민주..

여야,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與 '부결' 당론 속 이탈표 주목

머니투데이  2025. 1. 8. 01:05 [the300] 여야가 본회의에서 한차례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내란·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안(특검법안)' 등 법안 8건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란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 여사 특검법안) 재표결을 한다. 아울러 거부권이 행사된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문희상 "개헌 아직 늦지 않았다…6개월 안에 가능"[신년인터뷰]②

이데일리  2025. 1. 7. 05:20 "1987년 헌법 체제가 깨졌다는 시각 강해져" "시대 흐르에 걸맞는 헌법 필요성 커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지금이 ‘1987년 헌법’을 고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이지만, 국회가 노력한다면 반 년 만에 개헌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전 의장은 이데일리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2대 총선 직후 개헌을 추진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문 전 의장은 “1987년 헌법 체제가 깨졌다고 보는 시각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면서 “올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는 등) 대변혁의 해인 데다 인구·기후재앙마저 닥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대 흐름에 걸맞는 헌법의 필요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