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7] 전격전(電擊戰) 9출처-조선일보 2010.09.24 주경철 서울대교수·서양근대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의 작전을 흔히 전격전(Blitzkrieg)이라고 한다. 이는 탱크와 장갑차량을 이용하여 빠른 속도로 기습 진공하는 전쟁 방식을 가리킨다. 나치는 오래전부터 이런 전략을 준비해 왔던 것일까? 역사가들은 나..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7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6] 석유와 물 (출처-조선일보 2010.09.17 주경철 서울대교수·서양근대사) 20세기에는 석유 자원을 놓고 격렬한 투쟁이 벌어졌지만 21세기에는 물이 가장 심각한 투쟁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게 석유가 매장된 나라이지만 동시에 지구상..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6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5] 엘니뇨와 대기근 (출처-조선일보 2010.09.10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19세기 후반은 기상 악화로 인해 세계 각지에 극심한 재앙들이 들이닥쳤던 시기다. 1876년부터 1879년까지 무려 4년 동안 계절풍이 불지 않아서 아시아 여러 지역에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가뭄이 들었다. 거의 1..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5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4] 일기불순 (출처-조선일보 2010.09.03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올여름에는 8월 한 달 중 비 온 날이 20일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비가 왔다. 오늘날에는 농업용수를 잘 관리하는 데다가 농업 기술도 발전해 있어서 큰 문제 없이 이런 상황을 넘기지만, 과거에는 이런 정도로 일기가 불순하면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3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3] 태즈메이니아 (출처-조선일보 2010.08.27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태즈메이니아(Tasmania)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으로 약 210㎞쯤 떨어져 있는 섬이다. 1642년에 외부 사람 중 아마도 처음으로 이 섬을 찾아온 네덜란드의 항해인인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의 이름을 따서 이 섬이 태즈메이니아라고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2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2] '선교사 체위' (출처-조선일보 2010.08.20 주경철 서울대교수·서양근대사) 남녀가 성애를 나눌 때 남자가 여자 몸의 위에 올라가 서로 마주 보는 소위 '정상체위'를 서양에서는 '선교사체위(missionary position)'라고도 부른다. 흔히 하는 설명은 유럽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해외에 나가서 전도 사업을 벌일 때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10.01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1] 소년십자군 (출처-조선일보 2010.08.13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1212년, 프랑스에서 한 소년이 예수가 자신에게 십자군을 이끌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타락한 어른 대신 순수한 어린이들이 십자군운동을 주도하면 평화적인 방법으로 무슬림들을 개종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번의 기..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9.30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70] 이혼(離婚) (출처-조선일보 2010.08.06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1792년 9월 20일, 프랑스혁명을 분쇄하기 위해 침략해 들어온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 연합군을 프랑스군이 격파한 발미(Valmy)의 전투가 있던 날, 파리의 입법의회 의원들은 천 년 동안 내려온 전통을 단 한 시간 만에 깨뜨리고 있었..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