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까치수염 거의 매일 카메라 가방을 메고 야외로 나가는게 일상이다 그러나 어쩌다 나가지 못한경우 몸이 근지러워 가만히 집에 있을수가 없다. 그런날은 가까운 안양천에라도 나가 한 시간 정도 걷기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안양천을 걷는데 유난히 하얀 꽃무리가 모여 있다. 그 이름이 입안에서 뱅뱅 돌며 영 떠오르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초기에는 들판의 작은 꽃 하나라도 허추 루 보지 않고 모두 카메라에 담았었다. 그러다 조금 사진좀 찍는다 할때쯤 부터 이젠 더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꽃들만 찾아 다니게 되어 내가 즐겨 했던 야생화들을 잊게 되었다. 카메라에 담아 컴을 뒤져 보니 그 이름이 까치수염 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미지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1700x956)로 보실수 있습니다] [안양천 중류 201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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