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寫眞] 경복궁 단풍

바람아님 2020. 12. 14. 07:21



코로나 19로 극도로 외출을 자제하는중에 올들어 처음으로 경복궁을 들렀다.
단풍을 촬영하려면 십여일전에 왔어야 했는데 향원정 공사도 어느정도 진척되었는지 볼겸
찾아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에 올라 경복궁 전경을 촬영했는데
역시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가 맑지 못하다.

경복궁에는 단풍다운 단풍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일단 고궁박물관 옆의 은행나무를 찾았는데
잎이 거의 다 떨어진 모습이다. 바람도 조금 강하게 불어 경회루 반영도 촬영이 불가능했는데
그나마 소나무 사이에 앉은 왜가리가 위로를 해주는듯하다.

향원정은 완전히 외부와 단절된 가림막을 해 어느정도 진척됐는지 확인할수가 없었다.
민속박물관 옆으로 나와 정독 도서관에가 식사나 할 생각으로 들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쉰단다.
결국 점심도 못 먹고 다시 조계사를 들려 종로에서 160번 뻐스를 타고 온수역에 도착 경인선과
서해선을 타고 귀가 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단풍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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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에선 경복궁 나무들

가을 끝자락의 궁궐에있는 나무들은 바람이 일때마다 우수수 잎을 떨구고 점점 나목으로 변해갑니다. 몇가닥 남은 잎들은 짙은 갈색으로 퇴색되었어도 아쉬움에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는듯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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