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1. 08. 00:00
다큐에서 5개월 동안 무반응 상태로 누워 있는 일곱 살 여자아이를 봤다. 배 위에 차가운 얼음을 올려놓아도 아이의 혈압과 맥박에는 변화가 없다. 스웨덴에 사는 난민 아이 ‘다샤’는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짓눌리던 어느 날, 먹고 말하고 걷는 것을 차례로 내려놓았다. ‘체념 증후군’이라 부르는 이 질환은 스웨덴에서 지난 3년간 200건 넘게 보고됐다. 이 병에 걸린 아이 중 일부는 3년 넘게 혼수상태로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08000029122
[백영옥의 말과 글] [234] 체념 증후군에 대하여
[백영옥의 말과 글] [234] 체념 증후군에 대하여
다큐에서 5개월 동안 무반응 상태로 누워 있는 일곱 살 여자아이를 봤다. 배 위에 차가운 얼음을 올려놓아도 아이의 혈압과 맥박에는 변화가 없다. 스웨덴에 사는 난민 아이 ‘다샤’는 본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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