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 12. 16. 03:03
정의 소멸되고 ‘내로남불’ 혼돈의 文 정권
국민 원하는 것, 배타 아닌 공존-번영 정치
사실에서 진실 찾고, 진실 입각한 판단 내려야
정치사(史)가 남겨준 교훈이 있다. 실패의 원인은 외부로부터가 아니고 내부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렇다. 박근혜 정부의 경우도 그랬고, 문재인 정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그 전철을 밟을 것 같다.
생각 있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실패는 대통령과 정부의 이중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모든 선진 국가에서는 냉전시대의 좌우가 진보와 보수로 변질되면서 공존하는 상황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국내의 진보는 개방적이지 못했고 버림받은 공산주의 초창기 이념을 추종했다. 보수는 미래지향성을 갖추지 못하고 폐쇄성 안에 안주했다. 냉전시대의 낙후 상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그 두 세력을 안고 출발한 것이 문재인 정권이다.
https://v.daum.net/v/20221216030328454
[김형석 칼럼]대한민국 정치, 과거의 연장이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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