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촬영을 나가지 않았더니 계속 주저 앉고 싶어져 오늘은 의도적으로
여의도공원으로 나갔다. 여의도 공원은 지역에 따라 단풍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여전히 공원외곽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사람들은 공원내 소로길을
따라 사색을 하며 떠나가는 이 가을을 음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곳도 단풍은 작년만 못하다. 그래서 늦가을 냄새가 나는 연못주변을 중심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거의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갈색빛이 짙게 배어있다.
소로길에는 낙엽이 쌓여 걸음을 옮길때마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제법 운치가 있다.
한겨울 풍경을 찾아 다시 올지는 몰라도 금년도 가을 풍경은 오늘이 마지막인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여의도공원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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