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사설] 尹 체포 극한 대치·분열 세계로 생중계, 국가 신인도 또 타격

바람아님 2025. 1. 4. 00:50

조선일보  2025. 1. 4. 00:20

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경호처 저지로 5시간 반 동안 대치하다 철수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120명이 체포에 투입됐고 경호처는 직접 지휘하는 군까지 동원한 ‘사람 벽’으로 막아섰다.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도, 이를 둘러싼 국가기관 간 충돌도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날 영장 집행을 놓고 극단적 분열 양상이 재연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 1000여 명은 새벽부터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집행 반대 시위를 벌였다. 오후엔 체포 찬성 시위대도 집결해 대통령 관저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여야 반응도 극과 극으로 갈렸다. 체포영장 집행 기한이 6일까지이고 공수처나 경찰이 영장을 다시 받을 수도 있는 만큼 국론 분열·갈등·혼란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매체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 대치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 탄핵 국면에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데 무안공항 참사까지 겹쳤다고 전했다. 계엄 당일 군의 국회의사당 진입 장면이 실시간 세계로 송출될 때처럼 한국 국가 신인도에 다시 큰 타격을 입혔을 것이다. 이러다 국가 신용 등급마저 강등되면 정말 큰일이다.


https://v.daum.net/v/20250104002014483
[사설] 尹 체포 극한 대치·분열 세계로 생중계, 국가 신인도 또 타격

 

[사설] 尹 체포 극한 대치·분열 세계로 생중계, 국가 신인도 또 타격

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경호처 저지로 5시간 반 동안 대치하다 철수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120명이 체포에 투입됐고 경호처는 직접 지휘하는 군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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