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3. 25. 05:50
의대생들 수업거부에 비의대생들 "집단 이기주의" 비판
"타과생들은 바로 F 학점…명백한 '봐주기'이자 차별"
'편입생으로 결원 충원' 방안에는 환영의 목소리
"법 위에 의대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의대생들만 이렇게 특별 대우를 받는 거죠? 의대생들에게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특혜를 주는 건지 모르겠어요."(서울 B대학 행정학과 학생 김도윤 씨)
"의대생들이 무슨 특권층이길래 이런 식으로 봐주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정부에선 정원 동결까지 해주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버티는 건 그냥 집단이기주의로밖에 안 보여요."(서울 D대학 영어영문학과 학생 최모 씨)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란 속 지난해 시작된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및 수업 거부가 장기화하면서 비의대생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면서 "타과생들은 며칠만 수업에 안 가도 바로 F 학점을 받는데 의대생의 유급·제적을 이제야 논의한다는 건 명백한 '봐주기'이자 타과생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유예 기간을 계속 주고 기다려주는 건 결국 의대생들만 룰을 어겨도 되는 특권층이란 걸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했다.
https://v.daum.net/v/20250325055011567
[샷!] "의대생은 특권층인가…왜 특별대우 하나?"
[샷!] "의대생은 특권층인가…왜 특별대우 하나?"
(서울=연합뉴스) 김유진 인턴기자 오인균 인턴기자 = "법 위에 의대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의대생들만 이렇게 특별 대우를 받는 거죠? 의대생들에게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특혜를 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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