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1394

"밤마다 괴롭다"…'건강미인' 여배우도 괴롭힌 '이 병' [건강!톡]

한국경제  2024. 9. 7. 22:08 "제가 사실 잠을 진짜 못 자요." 연예계 '건강미인'으로 알려진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무쇠소년단'에서 그는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내가 왜 이걸 먹고 잠을 자야 하는지 화가 나더라"고 고백했다. 국내 불면증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 치료 환자 수는 지난해 83만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연평균 7% 증가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이 증가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만성피로로 인해 우울증, 불안,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수면장애가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기억력 저하와 치매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주말엔 운동] 지긋지긋한 뱃살의 주범 내장지방…"빨리 빼는 방법 있어요"

아이뉴스24  2024. 9. 1. 00:01 보기에도 안 좋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뱃살, 그 주범인 내장지방을 빨리 빼는 방법이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뱃살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특히 중년이 지나게 되면 아무리 조금 먹더라도 배는 점점 더 볼록 나오게 된다. 이 뱃살은 대부분 내장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장지방은 우리 몸의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는 물질을 내보내 심근경색과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내장지방만 빠르게 뺄 수 있는 걸까? 한 부위만 살을 빼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조금 다르다. 우창윤 내과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

34일 만에 멈춘 ‘서울 열대야’… 무더위는 내달 초까지 이어져

국민일보  2024. 8. 26. 00:19 25일 0.1도 차이로 열대야 벗어나 폭염 속 오늘까지 곳곳에 적은 비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에 미달하면서 34일 연속 이어지던 ‘서울 열대야’ 행진이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달하는 무더위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열대야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12분쯤 서울 기온은 24.9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밤은 ‘0.1’도 차이로 열대야가 아닌 것으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시작된 서울의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헬스조선  2024. 8. 24. 20:00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가 ‘염증’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염증은 오히려 신체를 해친다. 특히 뇌를 망칠 수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물론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만성염증, 뇌 건강 해쳐 만성염증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영국 맨체스터대 사회 연구소팀이 성인 50만 명을 3~1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 기억, 유동성 지능, 반응시간 테스트 점수가 낮았고, 11년 이내 치매 진단율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도 만성 염증은 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

[단독] 지방 이어 서울도 '응급실 파행'...피로 쌓인 전문의 잇단 이탈

조선일보  2024. 8. 21. 05:03 강남성심병원 등 축소 운영 “의료 위기의 전조” 지적 나와 지방에 이어 서울 대형 병원에서도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이탈로 인해 응급실 운영이 축소·중단되고 있다. 응급실은 중증·응급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는 ‘24시간 통로’다. 응급실 가동이 중단되면 중증·응급 환자 치료도 사실상 중단되기 때문에 ‘의료 위기의 전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상급종합병원(대형 병원)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응급실은 최근 야간에는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할 심정지 환자 외 신규 환자 수용은 못 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응급실 전문의 한 명이 조만간 사직할 예정이어서 상황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서울 소재 또 다른 A종합병원도 응급실 전문의들의 피로 누적으로..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현직 응급실의사의 조언

서울신문  2024. 8. 19. 07:30 코로나 퍼지고, 확진자 숨는다 “마스크 꼭 쓰세요” 강력 권고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 정운갑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 의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현직 응급실 의사다. 10명 검사하면 9명 코로나 확진”이라며 “이전에 사두었던 마스크 다시 쓰시길 권고드린다”라고 적었다. 방역당국 역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코로나19 주간입원환자 수는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1300명을 훌쩍 넘었다. 5주 만에 약 15배 급증한 것으로 숨은 확진자는 더 많을 걸로 예상된다.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확산세다. 아예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지난 2..

'또 너야?'...코로나 재유행 원인은 [일문chat답]

MBN 2024. 8. 14. 07:00 오미크론 하위 변이 JN.1에서 파생된 'KP.3 변이' 챗GPT "하나의 아미노산→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변형" 정부, 10월 예방접종 실시…"백신 755만 회분 확보" 엔데믹(풍토병화) 선언 1년 만에 잠잠하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75명 증가한 861명으로 약 1.8배 늘어났습니다. 최근 한 달간 입원 환자 수는 91명 (7월 첫째 주)→148명 (7월 둘째 주)→226명 (7월 셋째 주)→475명(7월 넷째 주)→861명 (8월 첫째 주)으로 한 달 새 9.5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밖은 덥고 안은 춥고… 실내외 온도차 5~8도 유지해야 건강 지켜요 [Weekend 헬스]

파이낸셜뉴스  2024. 8. 9. 04:00 푹푹 찌는 날씨에 온열질환 주의보 일사병·열사병·열실신 등 다양하게 발현 땀 흘린 후엔 소금물·이온음료 마시고 덥다고 맥주 마시면 오히려 체온 올라가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 쐬면 냉방병 자율신경계 균형 깨지며 오한·콧물 증상 최소 2~4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고 냉각기 청소해 레지오넬라균 번식 막아야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한여름이 시작됐다. 낮엔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밤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질 수 있다. 무더위에 짜증 지수가 오르면 냉방기기를 하루 종일 붙잡게 되는데, 덥다고 찬바람을 과도하게 쐬면 냉방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의료진들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은 물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등 폭염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