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1394

[김철중의 아웃룩] 일본은 치과 왕진 매년 1100만건, 한국은 ‘방문 진료’ 자체가 없다

조선일보  2025. 2. 12. 00:10 일본은 노인 자택·돌봄시설 등 찾아가 검진·백태 제거·틀니 수리 1만4000여 치과가 왕진 참여… 삼킴 능력 점검해 ‘구강 노쇠’ 막아 한국은 요양원 등 300만명 사각지대… ‘찾아가는 치과’ 필요하다 일본 도쿄 시내에서 자동차로 50분 거리의 북쪽 외곽 동네 나리마스. 지난 3일 아침 나리마스역 인근에 있는 중증 환자 돌봄 시설 ‘이신칸(醫心館)’에 방문 치과 진료팀이 찾아왔다. 치과 의사와 치과위생사, 방문 진료팀 차량 운전기사 등 3명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정기 방문이다. 이신칸에는 뇌졸중 후유증 환자, 대퇴골 골절로 거동 못 하는 고령 환자, 말기암 환자,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환자를 포함한 40여 명이 입소해 있다. 이들은 거동이 어려워..

“20대 남성들이 대시”…65세 ‘몸짱’ 할머니 비결은 ‘이 부위’ 집중 운동

서울신문  2025. 2. 8. 10:55 호주 65세 여성 “엉덩이 운동 열심히” 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기도 60대에도 탄탄한 몸대를 유지하며 젊은 남성들에게도 종종 대시를 받는다는 호주 여성의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여성 레슬리 맥스웰(65)은 14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이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브라톱과 레깅스 등을 입고 근력 운동하는 영상이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맥스웰은 “가끔씩 20대 어린 남자들에게 대시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며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 몸이 좋다. 특히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그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주 자..

“백신 맞을래” 수십명 줄…쉬시위안 사망에 대만 ‘패닉’

국민일보  2025. 2. 5. 00:11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일본여행 중 폐렴 합병증 사망…패혈증 가능성도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48·서희원)이 독감에 걸린 뒤 폐렴으로 악화해 사망한 이후 대만 현지에서 독감 백신 접종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9일간의 춘제(설) 연휴가 끝난 후 출근 첫날 들려온 쉬시위안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앞다퉈 의료기관 등에 몰리는 등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대만 남부 타이난의 보건 관계자는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갑자기 접종 희망자가 약 30% 늘어나고 지역 의료기관에 20~30명의 접종 대기 줄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작년 건보 혜택 받은 중국인 71만명…외국인 중 최다

문화일보  2025. 1. 25. 23:27 지난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이 약 13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국인은 약 71만 명으로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7년~2024년 12월까지 연도별 국내 건강보험 혜택 외국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외국인은 2017년 약 96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3만 명으로 4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국적별로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외국인은 중국인으로 총 71만4028명이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인 11만1267명, 우즈베키스탄인 5만6387명, 미국인 4만8434명, ..

독감보다 더 무섭다…“소아 감염병 창궐 아비규환될 것” 의사들 경고

조선일보  2025. 1. 16. 07:37 독감(인플루엔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의 최일선에 있는 의사들이 올해 소아 감염병 환자 증가를 전망했다. 특히 올해 가장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감염병으로는 독감이 아닌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를 꼽았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20곳 회원 병원 대표원장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올해 소아 감염병 발병 인식’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43명 중 38명(85%)은 올해 각종 소아 감염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46%는 증가 폭이 작년보다 20% 이상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가장 유행할..

[사설] 독감 유행 속 폐렴 사망자 급증… 예방 수칙 실천 중요하다

국민일보  2025. 1. 14. 01:12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독감으로 인한 폐렴 사망자가 이어지면서 화장장을 예약 못 해 사일장을 치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독감 유행의 고비가 될 수 있다.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300개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독감 의심 환자는 최근 9주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첫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99.8명으로 현재 수준의 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

[단독] 정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국민일보  2025. 1. 7. 13:45 설 연휴, 최대 6일 쉴 수 있게 될 듯 하루 휴가 내면 9일까지도 휴무 가능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오는 28일 시작되는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 껴 있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직장인들은 6일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 된다. 정부는 지난해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유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시 하루만 연차를 ..

"하루 커피 4잔, 두경부암 위험 17% 낮춰"···디카페인, 구강암 위험 25%↓

서울경제  2024. 12. 29. 01:00 인후암 발생 위험도 22% 감소 커피가 두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도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가디언은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 연구진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암학회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두경부암 역학 컨소시엄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유럽과 북남미에서 수행된 14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https://v.daum.net/v/20241229010022209"하루 커피 4잔, 두경부암 위험 17..